지중해 연안 4개국과 아랍에미리트 여행 : 아랍에미리트 편 03 아부다비의 무역센터 에미레이츠 타워.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가운데 가장 큰 나라로 아랍에미리트 전체면적의 3/4 이상을 차지한다. 내륙과 페르시아 만에 유전이 많이 위치하고 있어 두바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번성한 토후국으로 손꼽힌다. 아부다비는 북쪽으로 페르시아 만에 접해 있다. 서쪽으로 카타르, 남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동쪽으로 오만을 경계로 하며 내륙으로는 두바이를 반쯤 둘러싼 채 샤르자와 짧게 국경을 맞대고 있다. 아부다비의 경제는 거의 전적으로 원유 생산에 바탕을 두고 있다. 과거 황무지였던 다스 섬은 활주로, 액화 가스 공장, 부속시설과 함께 유조선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갖추고 있다. 석유 수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