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지중해연안 4개국

15 안토니오 가우디의 구엘 공원.

관주 觀周 2018. 6. 10. 16:08



지중해 연안 4개국과 아랍에미리트 여행 : 스페인 편

15 안토니오 가우디의 구엘 공원.





 



-. 일시 : 2018.  05. 15.
-. 장소 :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 인원 : KBS사우회회원 14명.
-. 카메라 : Canon EOS 6D




 



구엘공원 Parc Guell 자연과 인공의 그 절묘한 하모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함께 가우디의 최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구엘 공원은,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 백작이 평소 동경하던 영국의 전원 도시를 모델로 하여
바르셀로나의 부유층을 위한 전원 주택 단지를 만들고자 계획했던 곳이다.




 



지중해와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구엘공원은 가우디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세계, 자연과 인간을 배려한 마음이 가득 담긴 곳이다.
이곳은 본래 가우디의 경제적 후원자인 구엘이 영국의 전원 도시를 모델로
대규모 주택단지를 짓기 위해 가우디에게 의뢰하여 설계된 곳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함께 가우디의 최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구엘 공원은,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 백작이 평소 동경하던 영국의 전원 도시를 모델로 하여
바르셀로나의 부유층을 위한 전원 주택 단지를 만들고자 계획했던 곳이다.





 



1900년부터 약 14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었는데, 원래 계획대로라면
60채 이상 분양되어야 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던 중 구엘이 사망하면서,
3채만 분양되고 미완성 단지로 남게 되었다.



 



그러나 구엘 사후 1922년 바르셀로나 시가 이 땅을 사들여 다음해 시영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가우디와 구엘의 이상 주택이라는 본래의 계획에는 실패했지만
이곳은 가우디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명성을 얻게 되었고
시민과 관광객들은 예술작품 같은 공원이 주는 무한한 감동을 선물 받게 되었다.



 



구엘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철저히 계획한 인공미가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대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색과 곡선의 아름다운 건물들,
화려하고 신비한 모자이크 장식의 타일,
땅을 고르는 것도 반대한 만큼 자연스럽게 터진 길과 인공 석굴 등
어느 것 하나 가우디답지 않은 것이 없다.





 



직선이 아닌 곡선의 미를 추구하는 가우디의 철학은 이 공원에도 적용되었으며,
이러한 특징은 길에서도 확실히 드러난다. 자연 그대로를 설계에 담기 위해
울퉁불퉁한 땅을 고르지 않고 구불구불하게 길을 만들었으며,
마차가 다니는 길과 사람이 다니는 길이 신기하게 이어져 있다.



 












 



놀라운 것은 이 광장을 거대한 돌기둥들이 떠받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평소 그리스,
로마 신전에 관심을 가졌던 구엘의 요청으로 가우디는 신전 모양의 건물을 지었는데
86개의 견고한 도리아식 기둥들이 광장을 받치는 디자인으로 설계한 것이다.
천장에도 깨진 타일 조각과 버려진 술병 등을 재활용하여 장식한 섬세함이 돋보인다.



 












 












 












 












 












 












 












 



야자수 같은 나무와 구불구불 길게 이어진 타일벤치가 장관을 이루는 광장은
다양한 스타일이 공존하고 있다. 하나하나 타일을 붙여 만든 벤치는 같은 패턴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계획성 있게 색의 조화를 고려해 만들어졌다.
아이들은 비둘기가 있는 광장 중앙을 뛰어다니고 벤치의 모양을 따라 걷는 등
세계적인 건축가의 작품 곁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한다.



 












 












 












 












 












 












 












 












 












 












 












 












 



시장의 지붕 위에는 구엘 공원의 꽃이라 불리는 타일 벤치가 있는데, 마치 누워 있는
용이나 바다의 파도처럼 구불구불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동화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지중해의 모습은 해 질 녘에 더 빛을 발한다.



 












 












 












 












 












 












 



구엘 공원 안에는 가우디가 아버지와 함께 20년간 살았던 집이 있는데,
현재 이곳은 가우디 박물관이 되어 가우디가 생전 사용했던 유품들과
직접 디자인한 독특한 가구들을 전시하고 있다.
가우디의 예술 혼이 곳곳을 휘감고 있는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인간을 배려한 천재 작가의 열정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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