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캄보디아 9

07. 작은 킬링필드 왓트마이.

觀主의 카메라 기행 : 동남아편 07. 작은 킬링필드 왓트마이. 작은 킬링필드라 불리 우는 왓트마이는 씨엠립 시내에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1975년부터 79년까지 3년 7개월 동안 크메르루즈 군에 의해 인구 600만명중 3/1에 해당하는 200만명의 캄보디아인들이 학살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있었는데 영화 '킬링필드'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이 대학살은 인간의 잔인함과 전쟁의 참혹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크메르루즈군이 200만명을 죽였다는 견해는 미국이 자신의 과오를 숨기기 위한 과장에 가깝다는 견해도 있다. 1969년부터 캄보디아는 베트남 전쟁에 말려들었다. 미국은 캄보디아 내에 있다고 의심되는 공산군 기지를 궤멸시키기 위해 비밀 융단폭격을 실시했다. 1970년 미국과 월남군은 ..

06. 캄보디아 민속문화촌.

觀主의 카메라 기행 : 동남아편 06. 캄보디아 민속문화촌. 캄보디아 민속촌 (柬寨民俗文化村 : Cambodian Cultural Village, CCV)은 2003년 9월에 개관하였다. 21만 평방미터 면적으로 우리 나라 용인 한국민속촌 넓이의 1/5 수준, 포항 환호해맞이공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시엔립 시내 중심가에 자리잡은 민속촌은 우리나라의 용인민속촌과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다. 민속문화촌 입구.상시 관람 가능한 유물관 및 밀랍 인형관, 염라동굴 및 귀신의 집 체험, 캄보디아 전국 명소 및 건축물 미니어쳐들이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곳곳에서 각종 공연이 벌어진다. 오전에는 소극장에서 크메르 전통음악이 연주(10:15~10:40)되고 대부호 저택에서는 크메르 전통결혼식을 ..

05. 캄보디아의 젓줄, 톤레삽 호수

觀主의 카메라 기행 : 동남아시아편. 05. 캄보디아의 젓줄, 톤레삽 호수. 캄보디아 중부에 위치하는 톤래삽 호수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호수로 캄보디아의 젖줄 역할을 하는 곳이다. 길이가 160km이고 너비가 36km에 이르는 무지하게 큰 호수이다. 우기와 건기에 따라 호수의 크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히말라야의 눈이 녹는 우기(6~12월)에 접어들면 메콩강의 수위가 높아지고 프놈펜에서 역류한 물이 유입되어 호수의 넓이는 건기에는 3,000㎦ 면적에 수심 1m 정도를, 우기에는 10,000㎦ 면적에 12 m 수심이 된다. 캄보디아 면적의 15%를 차지하면서 그 다양한 식물 및 어류를 통해 캄보디아 인에게 60% 이상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토질이 황토이기 때문에 물빛깔이 탁한 황토색을 띠고있다. 톤레삽 호수..

04. 앙코르왓 의 바이욘 사원

觀主의 카메라 기행 : 동남 아시아 편 04. 앙코르왓 바이욘 사원. 바욘 사원은 앙코르 왓과 함께 가장 유명한 앙코르 유적지 가운데 하나이다. 남쪽 문을 지나 숲길을 통해 1.5㎞ 가량 진행하면 거대한 사암의 향연을 만나게 되는데 가까이 갈수록 그 섬세한 아름다움에 자못 놀라게 되는 곳이다. 이 사원은 앙코르 와트보다 약 100년 후인 12세기말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만들어졌다. 주변의 울창한 밀림이 이 사원을 가리고 있는 바람에 이 사원이 앙코르톰의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한참 이나 지난 후의 일이었다. 또 이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바욘이 야소바르만 1세의 사원으로 오인되어 건축 연대를 9세기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1925년 벽에 새겨진 기록에서 관음보살에 관한 내용이 발견되어..

03. 씨엠립의 타 프롬 [Ta Prohm] 사원.

觀主의 카메라 기행 : 동남 아시아편 03. 씨엠립의 타 프롬 [Ta Prohm] 사원.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한 영화 톰레이더의 촬영지기도 했던 타프롬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의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820여년 전 1186년에 건립하였다고 하는데 정작 그의 어머니는 살아생전에 사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들어서는 사원 입구에 지뢰를 제거하다 발목을 날린 상이용사 일행이 한국인임을 알고 아리랑을 연주한다. 일행 대부분이 소액의 지폐를 던저주고 걸어간다. 타 프롬은 ‘브라흐마의 조상’ 이라는 뜻으로 바이욘을 건설한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에게 봉헌하기 위해 지은 불교사원이다. 이 사원은 가로 600m, 세로 1,000m로서 앙코르 사원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이다. 사원 내부 벽에 새겨진 산스크리트어를 ..

02. 캄보디아의 앙코르왓.

觀主의 카메라 기행 : 동남 아시아편 02. 캄보디아의 앙코르왓. 3월 1일 베트남 항공의 에어버스 A321제트기를 타고서 10:15분 인천공항을 이륙한후 약5시간 비행한 끝에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도착, 약 2시간후 연결항공기로 갈아탄후 캄보디아 씨엠립 국제공항에 현지 시간 오후5시경에 도착했다. 트렙을 내려오니 열대지방의 후끈하는 더운 공기가 얼굴을 스쳐간다. 우리 일행은 곧바로 반팔차림으로 옷을 바꾸어 입고 열대 기후에 적응하기 시작 했다. 하노이 공항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은 2008년 개축하여 새 건물인데 작은 도시 버스터미널정도의 크기지만 그런대로 정돈되어 깨끗했다. 씨엠립은 ‘씨엠(샴)’ 즉 태국인에게 점령된 곳이란 뜻이며 캄보디아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13만명 정도이고 교민은 800..

01. 앙코르왓, 하롱베이를 다녀왔습니다.

觀主의 카메라 기행 : 동남 아시아편 01. 앙코르왓, 하롱베이를 다녀왔습니다. -. 여행기간 : 2009년03월01일 - 2009년03월06일 6일간 -. 여행지역 : 캄보디아 앙코르왓, 톤레삽호수, 베트남 하롱베이, 하노이 시가지. -. 촬영한 사진 자료를 정리하는데로 여행기를 약10편에 걸처 올릴 계획 입니다. 오늘은 맛보기로 종합예고편 입니다. 앙코르 왓(ANGKOR WAT) 12세기 초에 수리아 바르만 2세가 건립한 앙코르왓은 "도시의 사원"이란 뜻이다. 앙코르왓은 여러 앙코르 유적 중 최고의 예술성을 가진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이다. 다른 건축물과는 달리 서쪽을 향해 있다고 해서 초기 과학자들은 앙코르왓을 죽음의 사원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가며 과학적으로 하나 둘씩 앙코르 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