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225

23. 르네상스의 꽃 피렌체.

23. 르네상스의 꽃 피렌체. 르네상스 문화가 탄생한 예술 도시 피렌체 역사갈색의 지붕이 물결을 이루는 예술도시 피렌체, 가지런한 건물들 사이에서 베키오 궁전, 두오모 성당, 지오토의 종탑 이렇게 3개의 건물만이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도시입니다. 피렌체는 11세기 토스카나 지방의 중심도시로서 번창하였고, 12세기 초에는 시민에 의한 자치가 확립되어 자유도시가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봉건제도 아래에서 영지를 받았던 권력자들이 권력의 상징으로 지었던 높은 탑들은 일정한 높이로 절단되었고, 높은 건물은 정치권력의 상징인 베키오 궁전, 종교 권력의 상징인 두오모 성당, 그리고 14세기에 지어진 지오토의 종탑만이 남아있게 되었다. 피렌체에서는 르네상스에 크게 공헌한 이탈리아의 명망 높은 가문인 메디치가의..

22. 물의 도시 베네치아

22. 물의 도시 베네치아 [Venezia, 베니스]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지방과 베네치아 주의 행정중심지이자 주요해항. 한때 지중해 전역에 세력을 떨쳤던 해상공화국의 요지였고, 오늘날에는 주로 운하·예술·건축과 독특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알려져 있다. 유서깊은 베네치아 시는 북동쪽에서 남서쪽까지 약 51㎞로 뻗은 초승달 모양의 석호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이 도시가 세워져 있는 작은 섬, 진흙습지, 길이 3㎞, 너비 1.5㎞의 모래언덕들이 군도를 이룬다. 베네치아에 있는 많은 운하는 118개 섬 사이를 이어주는 수로역할을 한다. 이 섬들 사이로 중심 수로인 그란데 운하가 2개의 넓은 만곡부 주위를 흘러 도시를 통과한다. 너비 37~69m이며 평균수심이 2.7m인 그란데 운하 주위에는 많은 대저택, 교..

20. 비토리오 엠마뉴엘 2세 갈레리아

20. 비토리오 엠마뉴엘 2세 갈레리아 레오나르도 다빈치 상과 라 스칼라 극장을 지나면 나오는 비토리오 엠마뉴엘 2세 갈레리아.. 갈레리아는 이태리어로서 터널이라는 뜻이란다. 1865년부터 1877년까지 13년에 걸쳐 완공된 터널형 아케이드. 유리로 장식된 높은 돔형의 천장과 모자이크로 장식된 바닥이 멋진조화를 이루고 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는 거대한 십자길로 하늘이 보인다. 명품을 지르고 싶으면 쇼핑가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로 가서 유명 브랜드가 몰려 있는 몬테 나폴레오 네거리를 쏘다니면 신상품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비토리오 엠마뉴엘 2세 갈레리아 에서는 어디에서나 명품샵과 까페가 가득하다. 십자부분의 중앙 바닥에는 모자이크로된 소의 형상이 있다. 예전부터 입소문에 오른쪽..

19. 이태리 밀라노의 두오모성당.

19. 이태리 밀라노의 두오모성당. 밀라노(Milano)는 이탈리아의 북부에 있는 도시로, 롬바르디아 주의 주도이다.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의 최대 도시로, 롬바르디아 평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 강이 이 도시를 흐르고 있다. 시내 인구는 수도 로마 다음으로 많으며, 도시권 인구는 로마를 훨씬 초과하여 이탈리아 최대의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로마가 이탈리아의 행정적 수도라면 밀라노는 이탈리아의 경제적 수도라 할 정도로 이탈리아 최대의 경제 중심지이다. 밀라노의 가장 뛰어난 기념물은 두오모 대성당으로 고딕 건축의 걸작이다. 이것은 현재 유럽에서 3번째 크기의 교회로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1386년에 시작되어 5세기에 걸쳐 완성되었는데, 한때 산타테클라와 산타마리아마조레 교회가 있던 자리에 세워졌..

웅프라우요흐 올라 가는길.

17. 웅프라우요흐 올라 가는길. 인터라켄 융프라우(Jungfrau) 지방 입구에 있는 마을이다. 툰(Thun) 호수와 브리엔츠(Brienz) 호수 사이에 있어 인터라켄 (호수의 사이라는 의미)이라는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19세기에 성행한 이탈리아인들의 여행 열풍의 영향이 짙게 남아마을 전체가 호반의 리조트 분위기를 띄고 있다. 오스트(Ost)와 베스트(West) 2개의 역이 있으며, 그 사이의 메인 거리를 일직선으로 걸으면 20분 정도 걸린다. 등산 철도는 모두 오스트 역에서 출발하며 웅프라우요흐까지 올라 갈려면 기차를 두번 갈아타야 한다. 차비는 왕복 120유로, 우리나라돈으로 약 20만원정도이니 비싼편이다. 등산열차의 내부모습 출입구 문이 좀 특이하게 생겨 열리고 닫힐때 덜커덩하는 소리가 심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