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3. 3. 30. 07:00 - 23:00 -. 장소 : 경북 영주 : 소수서원 -. 카메라 : Sony a6400 -. 내용 : 느림보산악회의 삼봉 김길영선생의 고향 영주지역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부석사, 소수서원, 삼판서 고택과 무섬마을과 때마침 만발한 봄꽃등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소수서원 매표소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줄지어 있는 우람찬 수백 그루의 소나무 군락이 어깨를 활짝 피며 맞이한다. 운치 있게 뻗은 소나무 가지들은 서원에 가까울수록 서원을 향해 숙이는 모양 때문에 마치 서원에 공경을 표하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예로부터 소나무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항상 푸른 모습이 선비의 기개와 닮았기 때문에 학자수(學者樹)라고도 불리어서 더욱 그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록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