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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리 박물관 관람.

관주 觀周 2023. 1. 27. 07:23


우리말 중에 ‘짓다’라는 동사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농사를 짓고 옷을 짓고 집을 짓습니다. 

인간 생존에 필요한 의식주가 모두 ‘짓다’의 목적어가 됩니다. 

그리고 노래를 짓습니다. 

 

그렇게 지은 노래는 사람들의 삶의 현장에 늘 함께였습니다.
한동안 잊고 지내던 민요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희노애락과 

세상살이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습니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창덕궁 돈화문 맞은편에 문을 열었습니다.

 ‘민요의 땅’ 한반도의 139개 시·군 904개 마을 곳곳을 찾아, 

2만여 명을 만나 담아낸 전국의 소리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상1층~지하2층 총 3개층 연면적 1,385㎡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음원감상실, 영상감상실, 기획전시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 전시공간

 

 

 

 

 

 

 

 

지하 1층 전시공간

 

 

 

 

 

 

 

지하 2층 전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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