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민둥산 억새축재.

관주 觀周 2009. 10. 27. 08:40

 정선군 민둥산 억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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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 억새꽃축제는 산 전체가 둥그스름하게 끝없이 펼쳐진 광야와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해발 1,119m의 민둥산 20만평

가량이 억새꽃으로 덮여 있어 그 모습이 장관이며,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로서 전국제일의 군락지로 알려져있다.

 

 

이 아름다운 광경을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열리는 행사가 억새꽃 축제이며, 

  "은비색 억새꽃 ! 맑은 공기 ! 풋풋한 가을정취 ! "를 느끼고 싶어 민둥산 억새꽃 축제에 다녀왔다.

 

 

 민둥산(1,118.8m) 등산로 초입은 소나무 관목과 잡목이 무성하여 “이게 무슨 민둥산이야” 하기 쉽지만

7부능선을 넘으면, 정상에는 나무를 찾아보기 힘든 완만한 구릉지대로 억새만 지천으로 널려 있는 곳이다.

 

 

 10월 중순이면 정상 부근 20여 만평의 평원은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는 억새천국으로, 억새밭에 들어서면 사람 키보다 큰 억새에 파묻혀서 한줄기 등산로 외에는 주변 경치가 보이지 않을 정도여서 산악인들로부터 전국 제일이란 말을 듣기도 합니다만, 내가 방문한 10월 24일에는 억새의 부더러운 깃털이 거의 날라가버린후라 1주일정도만 일찍 다녀왔어도 절경을 볼수있었을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행사요원에게 물어보니 2일전에 기상악화로 이 지역에 우박이 떨어지면서 억새깃털이 모두 떨어졌다고 한다.

 

 

 해발 1119m의 민둥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전망도 뛰어나 가슴을 탁 트이게 하며, 완만한 곡선을 그린 능선이 이어진

억새동산은 마치 거대한 목장과 같은 느낌을 주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산행에도 무난한 코스로 느껴진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초대 : 觀主의 쉼터
   http://blog.daum.net/af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