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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체코 프라하 구 시가지 광장의 명물들.

관주 觀周 2009. 1. 6. 15:24

  觀主의 동유럽 카메라 기행   

30. 체코 프라하 구 시가지 광장의 명물들.

 
 

좌측이 성 니콜라스 성당, 우측이 프라하 시청사.
  프라하의 심장부, 구시가지 광장

구시가지 광장은 10세기 이래 늘 프라하의 심장부와 같았던 곳으로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이자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각종 건축양식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장이기도 하다. 이 곳은 특히 낮과 밤 가릴 것없이 계속되는
활기찬 분위기와 프라하
  역사에 길이 남을 주요사건들의 발생지로써 더욱 잘 알려져 있다. 1422년에 행해진
성직자 Zelivsky의 처형장소이자 1918년
민족 해방을 위한 투쟁 등을 벌인 애환이 깃든 곳이기 때문이다.
집들에 반쯤 가려 광장 쪽을 바라보고 있는 건물이 구시가
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틴교회이다.
또한 광장의 중앙에는 보헤미아 독립운동의 투사인 보얀 후스(Jan Hus)의 동상이 서
  있는데 동상에는
나찌에 의해 만자 십자상이 새겨져 있고 "프라하의 봄"이 끝나가는 것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검은색 휘장이
둘러져 있다.  

 

 

프라하 구 시가지 광장의 관광객용 마차.

 

 

 

틴 성당.
 프라하 구시가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교회로, 1365년에 건립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계속 변형을 가해
17세기까지 
다양한 건물 양식이 가미되었다. 외관은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정교하면서도 화려하고, 80m
높이까지 치솟은
2개의   첨탑은 이 교회의 상징으로 멀리서도 볼 수 있다.    내부는 바로크양식으로 되어 있어
비교적 어두운 느낌을 준다.    
프라하 구시가지의 시청사 동쪽 맞은편, 골즈 킨스키 궁전 바로 옆에 위치한다.
북쪽 벽에 있는 로코코 양식의 제단과
아름다운 동북쪽 출입문이 유명하며, 황금 성배(聖杯)를 녹여 부착한 첨탑의
성모마리아상(像), 고딕양식으로 조각된 
실내의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그리스도상,
백랍으로 만든 세례 받침 등도 성당의
명물로 꼽힌다.                              

성당 안에는 루돌프 2세를 위해 일했던 덴마크의 천문학자 브라헤(Tycho Brahe)가 묻혀 있다. 

클래식 연주회가 열리 기도 하며, 교회 바로 옆에는 《성(城)》의 작가 카프카(Franz Kafka)의 생가가 있다.   

 

 

성 니콜라스 성당.

프라하 구시가지에 있는 성당으로 1278년 건설 됐으나 화재로 불타 없어 졌다. 1704년 부터 55년 까지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다시 지어졌다. 프라하 구 시가지를 화려하게 돋보이게 하는 건축물로 둥근 청동 지붕과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건물은 멀리서도 눈에 띌정도로 아름답다. 본당 천장에는 어린이들으 수호성인인 성 니콜라스(산타크로스)를 찬양하는
대형 프레스코화가 있으며 유럽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성당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성당 명칭이 여기서 유래   
됐다. 80미터 높이의 종탑은 1891년 까지 전망대로 쓰이다 이후 원래의 기능인 종탑의 기능으로 쓰이고 있다. 프라하를
사랑했던 모차르트가 자주 가 오르간을 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한데 1791년  12월 모차르트가 죽었을때 그를 위한      
추모미사가 열리기도 했다. 지금도 1787년 모차르트가 연주한 오르간이 남아 있다  

 

 

틴 성당의 첨탑.
80m 높이까지 치솟은 2개의 첨탑은 이 교회의 상징으로 멀리서도 볼 수 있다.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과 얀 후스(Jan Hus)동상

  얀 후스는 1415년 로마 카톨릭의 비도덕적인 교리를 비판하다가 화형당한 신학자, 작가, 종교개혁가이다. 
1517년 독일의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에 큰 영향을 주었다. 순교 500주년 기념해인 1915년 구 시가지
광장에 청동으로 세웠는데 앞에
보이는 글은 "서로 사랑하라, 모두에게 진리를 베풀라!" 는 글이다.   

 

 

 

프라하 구 시가지 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
 

 

 

구 시가지 광장.
 

 

 

구 시가지 광장에서의 성 니콜라스 데이 축제 현장.
 

 

 

틴 성당앞의 크리스마스 마켓.
 

 

   

 

 

틴 성당의 야경.
 

 

  

성 니콜라스 성당의 야경.
 

 

  

성 니콜라스 성당의 야경.
 

 

  

 

 

성 니콜라스 성당에서  성 니콜라스 데이 축제를.....

12월 5일 우리 일행이 방문한 구 시가지 광장의 니콜라스 성당 앞에서는 열린 전통 성 니콜라스 데이 이여서 축제와
크리스마스 마켓이 동시에 열리고 있었다. 한 남자가 성 니콜라스의 동반자인 크람푸스(Krampus) 복장으로 거리를 
나서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크리스마스 축제에는 산타클로스가 등장하지 않고 전통적으로 성 니콜라스와 그의      
동료(?)인 크람푸스가 몽둥이를 들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어린이들의 한 해동안의 잘잘못을 따지며 앞으로 착한     
어린이가 될 것을 맹세 받는다.
이 때 착한 어린이에게는 성 니콜라스가 선물을 주고, 착한 아이가 되지않겠다고
하면
크람푸스가 몽둥이로 응징을 가한다.  



 

성 니콜라스의 동반자인 크람푸스(Krampus) 복장으로 분장한 젊은이.

 
 
 
다음  31회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브릿지 타워 프라하 까를교 를 연재할 예정 입니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