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동유럽 여행

27. 낭만의 도시 체코 프라하.

관주 觀周 2009. 1. 1. 22:37

觀主의 동유럽 카메라 기행   

27. 낭만의 도시 체코 프라하.
 
 유네스코로부터 12 개의 세계문화유산을 지정받은 알찬 나라 체코 . 제 2 차 세계대전 이후 나치의 지배하에 있다가
소련에 의해 사회주의 국가로 해방되었다 .  1968 년 프라하의 봄과 1989 년 벨벳 혁명 등 민주자유화 혁명을 거쳐
1993 년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 ,  자유민주주의국가로 역동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  2004 년 5 월에는
유럽연합 가입.  유럽에서 가장 고풍스러운 도시라는 수도 프라하에서는 매년 봄 ‘프라하의 봄'이라는 대대적인
음악 축제가 열린다 . 과거의 아픈 역사를 평온한 문화로 승화시켜가는 여유로움이 돋보인다 . 밀란 쿤데라 , 
드보르작 , 스메타나 등 세계적인 문호와 민족주의 음악가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문화 국가이기도 하다 .

 

 

체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성 비투스 성당
총길이 124m, 폭 60m, 천장 높이 33m, 탑높이 100m의 프라하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건축물중 하나로
현재 대통령궁으로
쓰이고 있는 프라하성곽안에 위치해 있다. 교회의 건축이 시작된 것은 600여년전인
1344년이나 증개축이 계속되어 체코 역사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929년이다.  

 

 

성 비투스 성당

 

 

프라하 성에서 내려다본 프라하 시가지 전경.
 

 

  

프라하 성에서 내려다본 프라하 시가지 전경.
 

 

 

 

 

 

  프라하 성에서 내려다본 프라하 시가지 전경.  

 



카를교 Karlv Most  프라하의 상징 카를교는 카를 4 세 때 세워진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
1342년 대홍수로 유실되자 당시의
기술을 총 동원 해서 1406년에 완공했다. 유럽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중세적이고
낭만적이다. 600년이 넘은 다리다.블타바 강, 독일어로 몰다우 강을  가로지르는
9.5m, 길이 520m 의 보행자 전용 다리 위에는 그림을 파는 노점상과 퍼포먼스 중인
거리의 예술가들이 시선을 붙잡는다  
 

 

 

프라하 성과 성 비투스 성당.
 

 

 

화약탑 

11세기 구시가의 입구를 방어하기 위해 세워진 13개의 탑 중 하나 .
프라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구분하는 거점.
 1475 년 현재의 고딕양식으로 재건축되었으며 
전투용 화약고로 사용되었던 탓에 화약탑이라 일컬어진다 .

 

 



카를교 입구에서 프라하 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구시청사 의 천문 시계탑.     
       
14 세기 고딕양식으로 건축된 시청사 . 1945 년 나치에 의해 상당 부분이 손실되었지만 다행히도 30m 높이의
천문 시계탑은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오고 있다. 
 위쪽원은 지구를 중심으로 회전하는 태양, 달, 천체를
나타내 천동설에 입각한 우주관을 보여주고, 아래쪽 원은 달력으로, 농민들의 생활을 12달로 나눠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매시 정각에 죽음의 신 해골 모형이 줄을 당기면 12사도가 창문을 열고 2명씩 잠깜 모습을 보여주고
들어가는데,
정각이 되기전에 이미 많은 사람이 모여 광장을 꽉 메운다.   


 

 

 

 

 

 

  

 



프라하 시내를 가로 지르는 블타바 강  

 

 

왼쪽 건물이 스메타나 기념관, 중앙 하단의 동상이 체코의 국민적인 영웅 대접을 받고있는 음악가 스메타나 동상이다.
스메타나가 작곡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강" 을 바라보면서 서있는 동상이 평온 스럽게 느껴진다. 

 

 

틴 성모 교회
80m 높이의 2 개의 첨탑이 하늘을 찌를 듯 솟은 틴 성모 교회는 밤이 더욱 멋진 곳이다 .
1135 년에 초석을 세우고 1365 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개축하여  15 세기 초부터 1620 년에 이르기까지
프라하
후스파의 본거지로 사용되었다 .
2 개의 첨탑 사이에는 황금 성배를 녹여서 제작한 성모 마리아 상이 있다. 

 



틴 성모 교회 앞의 크리스마스 마켓.  

 



프라하 의 봄으로 더욱 유명한  바츨라프 광장 야경. 

 

  

 

 

프라하 성의 야경.
 

 

 

 

'Moldau' No.2 from Ma Vlast
스메타나 (B. Smetana, 1824 ∼ 1884)
보헤미아 출신의 민족 음악 작곡가로, 보헤미아의 전통 음악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락으로 표현하여 민족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대표작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 2번 몰다우(The Moldau) 1874~1979년 작. 6곡 모두 조국의
역사와 자연을 소재로 한 것으로서, 그의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다. 제1곡 <뷔세흐라드 Vysehrad>,
제2곡 <블타바 Vltava>, 제3곡 <사르카 Sarka>, 제4곡 <체히의 목장과 숲속에서>, 제5곡 <타보르 Tabor>,
제6번 <블라니크 Blanik>로 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서도 특히 제2곡이 유명하다.
‘블타바’는 강 이름인데 독일명 ‘몰다우(moldau)’로서 더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한다.
몰다우강은 
두 곳의 수원지로부터 시작하여 국토의 여러 곳을 누비며 유유히 흘러가는 강변의 여러 정경,
숲속의 사냥, 농부의 혼례, 달빛 아래서의 수정(水精)들의 윤무 등을 매우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다시 성요하네의 급류로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프라하 시내로 흘러가 체코 사람들의 영광된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데서 끝난다. 강에 붙인 스메타나의 애국의 시라고도 할 수 있다.
1874~1979년 작으로 6곡 모두 조국의 역사와 자연을 소재로한 것으로서,
그의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다.

 

다음  28회는 체코의 유서깊은 프라하 성 둘러보기를 연재할 예정 입니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