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동유럽 여행

06. 가장 길고 아름다운 종유 동굴 포스토니아

관주 觀周 2008. 12. 14. 18:41

觀主의 동유럽 카메라 기행.

 

 

6. 유럽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포스토니아 종류동굴.

 
 

 

 

 

  눈으로 덮힌 블레드를 출발 눈발이 희날리는 도로를 약 2시간 반정도 달리니 포스토니아 동굴이있는 지역에 도착한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에 속하며 길이가 21km에 달하는 신비의 동굴이다. 카르스트 지형(석회석이 많아 지하가

함몰되는 지형)이 잘 발달된 슬로베니아는 약 5,000개의 지하 석회동굴이 존재한다. 특히 포스토니아 동굴은 일찍 개발

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왔다. 1213년에 처음 동굴이 세상에 알려졌고 세월이 지나 19세기에 오스트리아 합스

브륵에서 이 동굴을 유럽전체에 알려서 유명해 졌다. 1818년 통로를 만들고 등불을 설치하면서 더욱 유명하게 되였다. 

 

 

 

전체 총 21Km의 동굴중 지도의 붉은부분이 일반에게 개방되여 우리가 둘러 본 곳이다. 

  

 

  

1872년엔 동굴 속에 철로를 설치. 1884년엔 세계최초로 동굴 속에 전기를 가설하였다. 1901년까지 총 방문자수가     10,000명을 넘어 섰고 1959년 전동 기차를 설치하여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고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현재 방문객 수는 25,000,000명을 넘는단다.                                                                                                 

 

 

입장권을 내고 들어가면 한 칸에 2명씩 탈 수 있는 전동차가 기다린다. 출발하자마자 넓은 공간 속으로 들어가며

   석순과 종류석들이 많이 보인다. 조그만 전동차가 엄청난 속도로 동굴속으로 빨려 들어 간다. 곡선코스를 빠른 속도로    

달리니 몸이 좌 우로 많이 흔들린다. 사진을 찍을려고 하다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포기하고 말았다.                    

처음 얼마간은 동굴이 매우 검다. 이것은 산화망간에 의해 반응된것과 전기가 없던 시절에 횟불을 이용해서 들어 왔기 

때문에 연기에 그을린 것이란다.                                                                                                                   

 

 

 

 

 

입구부터 웅장한 종유석, 석순이 마치 예술조각처럼 위 아래를 장식하고 있다. ‘회의 홀(Conference Hall)’,

‘러시아 다리(Russian Bridge)’, ‘다이아몬드(Diamond)’, ‘연주 홀(Concert Hall)’ 등 다양한 이름이 붙은 석회

지형을 감상한다. 아직까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한가득 울리고, 매 순간 모양을 달리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 동굴이라 더욱 매력적이다.                                                                                                

 

 

 

 

전동차에서 내리니, 각 나라 말로 안내를 하는데, 한국어 안내는 없다.                                                     

 영어로 하는 안내하는 팀에 갔지만,  못 알아 듣는 말이 더 많고,  카메라에 담는게 제일이라 열심히 샷터만.....

 

 

 

 

 

 

동굴 속에는 메트로롬 소리 같은 “시간의 소리”가 끊임없이 사방에서 들린다. 석회성분이 함유된 물방울이 동굴 천장

종류석에서 석순으로 떨어지는 소리인데 자주 떨어지는 것과 천천히 떨어지는 소리들이 합쳐져서 리듬 있게 들린다.

그렇게 2십만 년 동안 이동굴속에서 물방울 소리가 들려왔다. 어떤 지점에 가면 동굴가이드가 갑자기 불을 끄고 30초

정도 소리를 듣게 해준다. 그러면 사방이 온통 종류석과 석순을 만들어내는 물방울 소리로 가득 찬다.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면 종주석이 되는데 10년에 0.1mm 정도자라며 5만년전부터 형성된것이라 한다.   

2차 생성물의 색깔은 적색계통으로 산화철을 많이 함유한 석회석 점토에의해 만들어지고, 흑색및회색은

산화망간에 의해,흰색은 라임스톤에 의해 만들어졌다한다                                                              

 

 

 

 

 

 

 

 

러시안 다리는 1차대전때 러시아인 포로들이 잡혀와서 다리를 만들었단다.                러시안다리 아래로는 피바강이 흐르고, 동굴내의 온도는 섭씨8~10도를 항상 유지한다

 

 

 

 

 

 

  

동굴 내부에서 제일 크고 웅장한곳은 콘서트홀이다. 

  1만여명이 입장 할 수있고, 음향효과가 좋아 파가니니와    카루소도 연주를 한적이 있단다.

동굴 보호를 위하여 카메라 후랏쉬 촬영은 철저히 금지하기 때문에  찍은사진이

모두 광량이 부족하여 흔들리고해서 사용할수가 없다.                                                                              

  지금은 동굴 보호및 붕괴를 우려하여 콘서트를 이곳에서 개최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동굴안의 가장큰 공간인 콘서트홀은 40m높이에 1만명을 수용할수있으며,울림이강해서 약 6초동안이나 지속된다고 했다.

 

 

 

 

직접 돌아 보았지만 광량이 부족하여 촬영하지못한 유명한 장소의 전경은 자료화면을 수집 편집하여 올린다. 

 

 

 

 

 동굴 출구에서 아내와 기념으로 한장을....

 

 

 

 

 

 

다시 보고싶을 때에는 "왕대장 큰아빠"  블로그를 방문하세요.   

http://blog.daum.net/af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