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동유럽 여행

03. 모짤트의 고향 짤츠부르크

관주 觀周 2008. 12. 11. 19:19

觀主의 동유럽 카메라기행.

 3. 모짤트의 고향 짤쯔부르크.

 

 

 

짤츠부르크 시내를 가로지르는 잘자흐강 너머 언덕 위로 호엔짤스부르그성(城)이 신비스럽게 보인다.

1077년 남독일제후의 공격에 대비해 게프할트대주교가 세운 이성은 짤츠부르크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수 차례의 확장공사를 거쳐  1681년 완전한 요새의 모습을 갖추었다.

성의 벨 타워에서는 볼프강 아메데우스 모짜르트의 탄생지인 짤스부르그 시가지를 가장 잘 전망할 수 있다. 

 

 

 

  짤쯔부르크는 옛 것과 새 것이 조화로운 화합 도시로 모짜르트의 탄생도시이며 영화 'Sound of Music'의 무대로도 유명하다.
빈에서 서쪽으로 300Km (차량으로 3.5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오스트리안 로마로 알려진 건축물들로 가득 차 있으며,

여행자들은 이곳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입을 모은다.  

 

 

 이 부근이 암염의 산지였기 때문에 도시이름도 '소금의 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짤쯔부르크는 696년 웜스의 루퍼트 주교가 바바리아 공작인 테오도로부터 선물받은 '주바붐'이라는 황량한 로마 땅에 대주교가 관할하는 짤쯔부르크라는 도시를 세웠다.
수세기에 걸쳐 짤쯔부르크는 바바리아의 공작들로부터 라이헨할 소금 광산의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소금광산은 '명성과 부'라는 두 번째의 선물은 안겨준 셈이다.

 

 

 추기경들이 짤스부르크를 작은 로마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으며,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이고 부드럽게 휘어진

짤자흐강을 따라 즐겁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집들을 배열하였다.
짤즈부르크 교외의 아름다움 마을들, 미라벨 정원에서 올려다 보는 호헨 짤쯔부르크 성의 멋진 경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테라이테 거리, 그 어떤 도시도 짤쯔부르크만큼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곳은 없다.  
세계의 모든 나라 사람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도시중의 하나이다

 

 

   규모에 있어서는 빈보다 작지만 세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 가운데 하나인 이유는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사원,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바로크양식의 아름다운 건물이나 광장,
 도시의 중심을 흐르는 잘츠부르크 강과 호엔잘츠부르크 성, 그리고 잘츠캄머구트의 멋진 자연이

알프스와 어울리는 품세의 멋이 대단하여 "북쪽의 로마"라는 극찬을 받았다. 

 

  

 

  

 

 

 

모짤트의 명작중의 하나인 "리퀘헴" 공연을 알리는 포스트. 지금 조용히 흐르는곡이 모짤트의 "리퀘헴" 이다. 

정식명은 《죽은이를 위한 미사곡》이지만 가사의 첫마디가 “requiem(안식을…)”으로

시작되는 데서 이와 같이 부르게 된 것이다.

진혼곡, 또는 진혼미사곡 등으로 번역되어 쓰이기도 한다. 옛날부터 가톨릭교회에서 그레고리오성가로 불리었으나

15세기부터는     다성부로 된 레퀴엠도 나타났다. 또 1600년 이후는

독창 ·합창 ·관현악으로 이루어진 대규모의 작품도 만들어졌으나 점차 연주회용의 성격이 짙어져 갔다.

 

 

  

 

 가운데 노랑 건물이 모짤트가 오랬동안 살았던 건물.

 

 

 

 

 구시가지는 대부분 길이 좁고 광장이 협소하여 사진을 시원하게 촬영할수가 없어서 아쉬운점이 있었다.

갖고간 렌즈도 24 - 135mm 의 줌을 갖고 갔었는데..... 중세 구시가지 게테라이테 거리에서 찍은 사진들은

하나같이 위가 잘리거나 휘여진 이유가 장소가 협소하여 가까이에서 높은건물울 찍을때 생기는

어쩔수 없는 현상이니 이해하여 주시길 바란다. 
 

 

 

 모짤트 생가 옆 게테라이테 거리에는 세계 명품상점이 즐비하고 각국 여행객들이 항상 북적이는곳이기도 하다.

 

 

 

 

 모차르트는 오스트리아의 음악도시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네 살 때부터 연주를 시작하고

여섯 살에 첫 작품을 작곡한  "음악의 신동"이다. 그는 클래식 음악의 전성기였던 18세기 유럽의

다양한 음악을 하나로 통합,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창조해 냈으며,

하이든과 더불어 빈 고전파 양식을 확립한 음악가이다.  

 

그의 음악은 바흐의 음악처럼 계산적으로 작곡되지 않았으며 베토벤처럼 격한 감정의 물결을 일으키지 않는다.        

교회 성가처럼 장엄하지도 않고 록 음악처럼 감각적이지도 않다.

그러나 끊임없이 창작의 열정을 불태운 그의 음악의힘은 수많은 곡을 만들어냈다. 

 

 

    모짤트의 생가 앞에서 사진을....

 

 

 

 

짤츠부르크에서 좀 떨어진  "볼프강" 호수변에있는 모짤트의 외가.

 "볼프강"은 모짤트의 외가가 있는 지역 이름으로서 강 이름이 아님을 밝혀둔다.

 

 

이곳 짤츠부르크 게테라이테 거리에서도 크리스마켓이 성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