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동유럽 여행

05. 눈에 덮인 슬로베니아 국민들의 안식처 블레드.

관주 觀周 2008. 12. 13. 09:26

觀主의 동유럽 카메라 기행.

 

5. 눈에 덮인 슬로베니아 국민들의 안식처 블레드.

 

 

 "쥴리앙 알프스의 진주 블레드" 
 

 

 오스트리아 와 슬로베니아 의 국경도시인 Spittal/Drau.  조그만 호텔 ertl 에서 1박을하고 내일 아침에 슬로베니아로

이동할 예정인데 오후부터 짓눈게비가 내리더니 점점 눈으로 변하여 곧바로 함박눈이 내린다.

이러다간 꼼짝못하고 산골마을에 갖히는것이 아닌가하는 걱정이 앞선다.

 

 

 

 

 이틋날 아침 아침식사를 위하여 식당으로 내려가니 창박으로 간밤에 내린눈이 동화속의 그림 같이 아름답게 보인다.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카메라를 들고 호텔주변을 돌면서 설경을 몇캇트 사진에 담고 짐을정리해서 버스에 올랐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 바로바로 제설작업이 시행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운기 같은 제설장비가 집집마다 있어서  

쉽게 처리를 하는것 같다. 도로는 물론 대형 제설 장비가 동원되고,,,,                                                               

 

 

 

 

오스트리아 국경을 11/29 09:35분경 넘는데 EU에 가입된 나라여서 여권 검사도 없이 그냥 통과한다.

눈은 계속 내리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뻐스의 창박으로 보이는 숲속 마을의 설경은 정말 장관이다.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지역.

슬로베니아 는 중부 유럽 남쪽에 위치한 국가이다. 1992년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하였고 서쪽으로는 이탈리아,

서남쪽으로는 아드리아 해, 남동쪽으로는 크로아티아, 북동쪽으로는 헝가리, 북쪽으로는 오스트리아와 접해 있다.

 인구 약 200만명, 국민 1인당 GDP 가 $2만불을 넘는다.

 

 

 

 

슬로베니아는 알프스산맥, 파노니안 평야가 위치하며 가장 높은 산은 트리그라브 산으로 2,864m이다. 

일부 지역이 아드리아 해에 접해 있으나, 이 지역을 제외하면 내륙국이나 다름 없다. 국토 전체의 보통  

   해발 고도는 해발 557m 이상이다. 거의 국가 절반 이상이 숲이다. 이 때문에 슬로베니아는 유럽 대륙에서

핀란드, 스웨덴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많은 숲을 보유한 국가이다.                                                 

 

        해안가는 지중해성기후가 어느 정도 나타나고 대륙 내부와 알프스 인근 지역에서는 여름에는 무덥고 겨울에는

    추운 양상을 보인다. 평균 기온은 1월에 -2도, 7월에 영상 21도이다. 해안가의 평균 강수량은 1,000mm이고

알프스 인근에는 3,50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                                                                            

 

 

 

 

블레드 호수는 인근의 보힌(Bohinj)호수와 포스토니아 동굴과 더불어 슬로베니아의 최고의 관광지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음에도 아직은 우리에게는 생소한 곳이다.                                                      

 

옛 유고연방의 하나인 슬로베니아의 북서쪽. 오스트리아 국경으로부터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자그마한  

호수마을인 블레드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오스트리아-헝가리 왕족들이 왜 이곳에 그들만의 빌라를

지었는지 그 이유를 짐작하고도 남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블레드 성

 

이곳은 탁 트인 호수의 풍경 보다, 높은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는 블레드 성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 잡는다. 

예전 왕가의 별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는 하지만 무척이나 소박하고 자그마한 요새 같은 분위기이다.        

 호숫가에서 표지판을 보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발 아래 펼쳐진 그림 같은 호수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 틈엔가

성 입구에 도달할 만큼 보기보다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성에 이르게 된다.                                   

 

 

 슬로베니아 블레드(Bled) 섬 성모승천 교회   


호수의 중앙에 있는 매우 작은 섬은 블레드 섬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곳에는 오래전부터 이곳을 지켜온 바로크식 성모승천 교회가 자리잡고 있다.

성모승천 교회안에는 소원(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종이 있어 많은 이들이 종을 친다.

오늘은 눈이 계속내려 카메라로 잡기가 힘들다 뿌여스럼하게 잡힌 영상을 컴퓨터 저리를 하여 올린다.

 

 

 

 

 

환경보존을 위해 블레드 호수에는 무동력 배 만이 다닐 수 있다. 그래서인지 호수 위에는 항상 카누를 타는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을 태우고 호수 위 교회가 있는 작은 섬을 왕복하는 베니스의 곤돌라처럼 뱃사공이    

노를 저어서 움직이는 배만이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은 기상이 나빠서 볼수가 없다.                                

 

 

 

 블레드 호수에서 찍은 아름다운 설경 사진.

 

 

 

 

 

 

 

 

 

 

 

 

 

 

 

 

 

 

 

 

 

 

 

 동화속의 한장면 같은 아름다운 설경들.

 

 

 

동화속의 한장면 같은 아름다운 설경들을 카메라에 담기가 바쁘다.

 

 

 

KRT 여행인솔자인 아름다운 혜경아씨와 함께...

 

 

 

♬ Giovanni Marradi - 눈이 내리네

 

 

 다시 보고싶을 때에는 "관주의 쉼터"  블로그를 방문하세요.

 http://blog.daum.net/afakim/13714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