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밀양 영남루.

관주 觀周 2009. 9. 8. 09:48

 
 

  觀主의 카메라 기행 

밀양영남루 (조선 누각)  [密陽嶺南樓].
 

-. 종 목  : 보물  제147호                                    
-. 명 칭 : 밀양영남루(密陽嶺南樓)                      
-.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조경건축/ 누정 

-. 수량/면적 : 1동                                             
-. 지 정 일 : 1963.01.21                                     

-. 소 재 지 : 경남 밀양시  내일동 39외                
-. 시 대 : 조선시대                                            
-. 소 유 자 : 국유                                              
-. 관 리 자 : 밀양시                                           

 

 
원래 신라 법흥왕 때 세워진 영남사(嶺南寺)의 작은 누각 자리에 1365년(공민왕 14) 김주(金湊)가 창건한 것이다. 그후 여러 차례 소실과 재건이 거듭되었는데 밀양도호부의 객사 소속으로 된 것은 1611년(광해군 3) 객사를 영남루 북쪽에 새로 지으면서부터이다. 지금의 건물은 1844년(헌종 10)에 부사 이인재(李寅在)에 의해 마지막으로 재건된 것이다.

 

 앞면 5칸, 옆면 4칸의 팔작지붕을 한 중층 누각으로 건물의 기둥이 높고 간격을 넓게 잡아 규모가 크고 당당한 느낌을 준다. 마루가 넓게 깔린 2층 평면은 내외진(內外陳)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위에 난간을 두르고 기둥 사이의 사면을 모두 개방했다. 공포는 익공양식의 건축으로는 가장 쇠서가 많은 3익공계이고, 천장은 지붕 밑이 그대로 보이는 연등천장에 겹처마 형식으로 처리해 꾸며졌다.

 

 영남루의 동쪽에는 능파각(凌波閣), 서쪽에는 침류각(枕流閣)이라는 2채의 부속건물이 있는데 그 중 낮게 위치한 침류각은 3단계로 낮아지는 계단건물로 연결되어 있어 전체 외관에 변화와 조화를 추구한 점이 주목된다. 또한 '영남제일루'(嶺南第一樓)라고 편액된 누각답게 밀양강을 끼고 절벽 위에서 굽어보는 주변 경관이 뛰어나 진주의 촉석루(矗石樓), 평양의 부벽루(浮碧樓)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누각으로 불린다.

 

 

 

 누(樓)란 건물의 사방을 트고 마루를 높여 지은 집으로 일종에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밀양도호부 객사에 속했던 곳으로 손님을 맞거나 휴식을 취하던 곳이다. 고려 공민왕 14년(1365)에 밀양군수 김주(金湊)가 통일신라 때 있었던 영남사라는 절터에 지은 누로, 절 이름을 빌어 영남루라 불렀다. 그 뒤 여러 차례 고치고 전쟁으로 불탄 것을 다시 세웠는데, 지금 건물은 조선 헌종 10년(1844) 밀양부사 이인재가 새로 지은 것이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4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기둥은 높이가 높고 기둥과 기둥 사이를 넓게 잡아 매우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건물 서쪽면에서 침류각으로 내려가는 지붕은 높이차를 조정하여 층을 이루고 있는데 그 구성이 특이하다. 또한 건물 안쪽 윗부분에서 용 조각으로 장식한 건축 부재를 볼 수 있고 천장은 뼈대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연등천장이다. 밀양강 절벽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선시대 후반기 화려하고 뛰어난 건축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누각이다. 

 

 

 

 현창관 顯敞觀

영남루에 오르니 사방이 높고 넓게 나타난다는 뜻.

 

강성여화 江城如畵

강과 밀양읍성이 한데 어울려 마치 그림과 같다.

 

 

 

 

 

 

 

 

 

 

 

 

 

 

 

 

 

 

 

때마침 지역 주민 문화모임에서 선비 춤과 멋진 창을 뽐내는 동호인 모임이 있어서 옆에서 한참 구경을 하였다.  

 

 

 

 

 

 

 

 

밀양 아리랑 - 김옥심,이은주

영남루 명승을 찾아를 가니
아랑의 애화가 전해 있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

문경새재는 왠고갠가
구부야 구부가 눈물이로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

남천강 굽이쳐서 영남루를 감돌고
벽공에 걸린달은 아랑각을 비치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동지섣달 꽃본듯이 날좀보소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초대 : 왕대장 큰아빠
http://blog.daum.net/af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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