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진/베트남

08. 하롱베이 에서 관광 유람선늘 타고....

관주 觀周 2009. 3. 15. 07:41
   觀主의 카메라 기행 : 동남아편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라고 할수있는 하롱베이를 배타고 둘러보는 날인데 아침부터 부슬비가 내린다.  이런 날씨에 촬영한 사진을 보면 뿌였게 나와서 선명한 화질을 얻을수가 없기에 기분이 썩 좋지가 않다.그러나 어떻게 인위적으로 해결할수 없는 일이기에 체염을 하고 주변 여건에 순응할수 밖에...  날씨야 좋아져라 하고 마음속으로 기대하면서 베트남 전통모자 "논"을 쓰고 배에 올랐다. 


  
하롱베이(Halong Bay)는 베트남 북부, 통킹만 북서부에 있는 만의 명칭이며, 크고 작은 3,000개의 기암괴석과 섬들이   존재한다. 한자로는 하룡만(下龍灣 : Halong Bay )으로 표기한다. 1994년에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마치 명작의 조각품을 보는 것 같은 섬들의 경관은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빛이 변하고, 비나 안개에 의해서 또다른      정취가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질학적으로는 북쪽은 계림으로부터 남쪽은 닌빈까지의 광대한 석회암 지역이다.    석회암 지역이 풍화 작용에 의해서 깎아져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하롱만은 베트남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 하롱만은 옌훙에서 하롱, 깜파 그리고 반둥 지역까지 걸쳐있다. 남쪽과 남동쪽으로는 통깅만에 접하고, 북쪽으로는 중국에, 서쪽, 남서쪽으로는 깓바 섬에 이른다. 하롱만은 120km에 이르는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면적은 1,553 km²에 이른다. 고온다습한 여름과 춥고 건조한 겨울 두가지의 계절을 가진 열대우림 기후를 가진 해안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평균 기온은 15°C- 25°C이고, 연 강수량은 2000mm ~ 2200mm에 이른다. 


 

 

 


 
우리 일행이 약 5시간 이배를 타고서 두개의 섬에 내려 관광및 하롱만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관광을 하였다. 
 

 

 




 
  
 


 

 


 
하롱베이 바다 복판에서 활어를 판매하는 가두리 판매상 군락.



  
하롱베이 바다 복판에서 활어를 판매하는 가두리 판매상의 관광객들. 
 


 
 이름모를 열대 활어들이 가두리 판매상 마다 가득.... 
 


 

 


 
바다 복판에서 활어 가두리 판매상을 구경하는것도 일종의 재미있는 관광.... 
 


 하롱베이는 대한항공의 광고, 영화 '인도차이나', 007 등을 통해 우리에게도 친숙하다. 현재는 대부분이 무인도이지만, 약 7,000년 전의 신석기 시대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또 수세기 전까지는 해적의 은둔지로서 이용되었고, 몽골군의 침공 시에도 군사적으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1994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롱베이의 하롱은 하룡(下龍)의 베트남 발음으로 바다를 건너온 중국침략자를 응징하기 위해 용의 부자가 내려와 침공해온 적을 물리치고, 입으로부터 토해낸 보석과 구슬을 내뿜자 이들이 바다로 떨어지면서 갖가지 형상의 섬들이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그 보석들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천연의 요새가 되어 지금까지 바다에서 오는 적을 막고 있다고 한다. 깊고 푸른 바다는 그런 전설을 간직한 듯 신비로운 분위기에 싸여 관광객들을 맞는다. 하롱베이는 1994년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어 이제 외적의 침입 같은 것은 걱정할 일이 없지만 숨죽이듯 고요한 바다에는 지난 가슴 아픈 역사도 묻혀 있다.


 
뽀뽀 바위로 불리우는 이섬은 베트남 에서 하롱베이를 선전하는 홍보물에 꼭 등장하는 유명한 무인도이다. 


 
배가 움직임에 따라 입이 점점 가까워 오고.... 


 
마침내 다정한 연인이 뽀뽀를 하는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멋진 섬 바위. 


 
멋드르진 창, 쑥대머리 한가락으로 분위기를 압도해버린 산본에 사시는 김선생님 부부.원앙 부부금술을 확인이라도 하듯이 뽀뽀바위섬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뽀뽀섬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KRT 현지 가이드  고철민 차장이랑 기념사진을....하와이에서 생활하다가 하이얏트 호텔에 근무하는 베트남출신 예쁜처녀를 사귀게되여 결혼한후 잠시 하노이에 거주하면서 가이드 생활을 하고 있단다. 한국의 부모님 집은 서울 양천구 목동.... 
   

 
고급어종인 다금바리 와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하롱베이 바다 복판 가두리 판매상에게서 직접 구매한후 배에서 가공 요리한후 식탁으로나온 먹음직한 음식들......  식탁위 술병은 베트남 소주라는데 29.5도....    일행중 애주가들은 우리나라 소주를 먹는식으로 먹었다가 혼이 좀 났지요.....     
                                     

 

 1884년부터 60여 년간 프랑스의 지배를 받다가 1945년 독립을 선언했지만 다시 남북으로 나뉘어 30여 년간의 베트남전쟁까지 굴곡 많은 현대사를 겪어온 바다는 언제나 잔잔한 겉모습과는 달리 그 깊은 곳에 전쟁의 상흔을 감추고 있다.
 

 

 

 

 
석회암의 구릉지대가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깎이면서 만들어낸 3000여 개의 섬이 빚어내는 풍경은 숨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바다가 섬들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섬이 바다를 가로막아 호수를 일궈낸 듯한 느낌이다. 선상 크루즈를 통해 섬을 속속들이 살펴보는데, 끝없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섬은 푸른 바닷와 어우러지며 태양의 위치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자연이 만들어놓은 동양화 한 편을 보는 듯한 기분이였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초대 : 왕대장 큰아빠

   http://blog.daum.net/af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