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터 광장(Theaterplatz),
광장 주변으로 멋진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사진 속의 건물은 오페라하우스 건물이다. 젬퍼오페라(Semperoper)라고불리는 건물인데 네오르네상스풍의 우아한 건물이다. 이곳에서는 오페라, 발레 등의 공연이 열린다고 젬퍼 오페라라는 이름은 건축가 이름을 그대로 붙였다고 한다. 1871~1878년에 건축되었고, 1945년 파괴되었다가 1985년 복원 하였다.
군주의 행렬 Procession of Princes
역대 작센왕들이 살던 궁이었던 레지덴츠성은 2차 세계대전으로 대부분 파괴되었다. 하지만 아우구스트 거리
Augustusstrasse에 있는 옛 왕궁마굿간 외곽벽면은 온건히 보존되었는데 이곳에 벽화 ‘군주의 행렬‘이 있다.
이 벽화는 마이센 지역의 도자기 타일로 그려져 있고 높이 8m, 길이가 101m나 된다. 작센주의 역대 군주 30명이 일열로
행진하는 기마행진을 표현하는데 25,000매나 되는 타일이 쓰였다고 한다. 2차대전 연합군의 폭격으로 드레스덴성이
완전히 붕괴했을때에도 이 벽화가 그려진 벽 만큼은 기적적으로 남아있었다고 한다.
바로크양식의 드레스덴 궁정교회(Hofkirche) 젬퍼오퍼 바로 옆에 있으며, 5,000평의 부지에 높이 85m. 작센 지방에서 가장 큰 카톨릭 교회이다. 이탈리아의 건축가 가에타노 키아베리의 설계로 1751년에서 1783년 사이에 지어졌다. 선제후 아우구스트 2세가 작센 지방을 다시 카톨릭화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1980년 이후 드레스덴-마이센 카톨릭 교구의 대성당으로 사용되었다. 작센 가의 납골당이 마련되어 있으며, 독일 최초의 오르간 제작자로 유명한 질버만의 웅장한 오르간과 화려하고 아름다운 로코코 양식의 설교단이 눈길을 끈다. 외부의 1·2층 꼭대기는 많은 성상들로 장식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을 연상시킨다. 드레스덴의 약 90%를 며칠 사이에 잿더미로 만든 제2차 세계 대전의 공습으로 인해 궁정 교회 또한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검게 그을린 건물 위에 흰색으로 보수된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질버만의 웅장한 오르간과 화려하고 아름다운 로코코 양식의 설교단.
바로크양식의 궁정교회(Hofkirche) 내부 전경.
드레스덴 의 크리스마스 마켓 풍경.
드레스덴 의 크리스마스 마켓 풍경.
드레스덴 의 크리스마스 마켓 풍경.
드레스덴 의 크리스마스 마켓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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