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동유럽 여행

09. 헝가리 부다페스트 성 이스트반 성당

관주 觀周 2008. 12. 15. 20:48

觀主의 동유럽 카메라 기행.

 

9. 헝가리 부다페스트 성 이스트반 성당.
  

 

 

 

부다페스트 최대의 성당으로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성 이스트반 대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성당으로 1851년부터 50여년간의 공사기간를 거쳐 3명의 건축가에 의해서 1905년 완공되었다. 

 

 

 

 

 

 

요제프 힐드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건축을 시작하였고 야클로스 이블이 폭풍으로 돔이 무너지는 사고후에 새로운

방식인 신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을 재개 하였으며 그가 자살한후에 1891년부터는 요제프 카우저가 내부를 완성했다.

 

 

 

 

 

 

 

 

 특이한 점은 이 성당 중앙 돔의 높이는 96m인데, 이는 헝가리인의 조상인 마자르 족이

처음으로 이 지역에 자리잡은 해인 896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페스트 지역에 세워져있는 국회의사당의 돔 높이도 마찬가지로 96m이다. 또한 다뉴브 강변의 모든 건축물은 도시 미관을 위해 이보다 높이 지을 수 없게 규제되어 있다고 한다.  

 

 

 이스트반 대성당은 헝가리의 국민 영웅 이스트반 국왕을 위한 성당으로 보통의 성당들이 예수

사진을 정면에 걸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스트반 국왕을 정면에 배치한 점이 특징있는 성당이다.

국왕의 자격으로 배치한것이 아니라 위대한 성직자 임으로 배치되여 있다고 한다.

 1991년에는 바오로 2세 교황이 이곳에 와서 집도했을 만큼 유명한 성당이다. 

 

 

 

 

 

 

 

 

 

 

 

 

 

 

 

 

 

 

 

 

 

 

 

 

 

 

 

 성당 내부에서 왼쪽에서 앞으로 가면 또 다른 방이 있는데 거기에 이스트반 황제의 미이라같은 오른 손이 보관되어 있다. 절에서 석가모니의 진신 사리를 모시는게 더 없는 영광인 것처럼 중세에는 성자들의 유골이나 신체의 일부를 모시면 순례자들이 많이 몰려들므로 각 교회나 성당에서는 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경쟁적으로 그런 유물들을 모셨다고 한다.
캄캄한 통로에 잘 보관, 진열되여 있는데 2유로를 넣으면 2분간 조명이 들어온다. 이때 사진을 찍었다.

 

 

 

 

 

 

 

 

 

 

 

 

 

 

 

 

 

 

 

 

 

 

 

 

 

 

 

 

 

 조용히 앉아서 기도하는 여인.

 

 

 

 

성당 입구에서 천정으로 올려다 보면서 촬영한 사진인데, 조명이 흐려서 실제보담 못한것 같다. 

서유럽의 유명한 성당 몇군데 다녀봤지만 여기는 여기 나름데로  조용하고 한적하고 사람이 적어서 좋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 다운 아베 마리아곡, 카치니(Giulio Caccini)의 Ave Maria

아베 마리아는 카토릭의 가장 대표적인 성모 찬가로, 고금의 작곡가의 손에 의해 수많은 작품이 만들어졌다.
가사는 라틴어로 되어 있고 루가 복음의 전반부와 15세기 중반 성 베르나르도의 시로 이루어져있다.
아베 마리아는 카토릭 교회의 주요 기도문 중 Glorla(대영광송), Credo(사도신경) 등과 더불어
가장 많이 인용되는 천사의 축복 성모 영보 때의 마리아에 대한 찬미와 사촌 엘리사벳의 축하 노래가 어우러져 이루어진 기도문을 아름다운 선율로 옮겨 놓은 것이기도 하다.

아베 마리아는 구노와 슈베르트 그리고 지금 흐르는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가 있다.

다시 보고싶을 때에는 블로그를 방문하세요.   

http://blog.daum.net/af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