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서유럽 여행

30. 바티칸 박물관.

관주 觀周 2008. 6. 2. 18:24

 


 

 
  
30. 바티칸 박물관 Museo Gallerie del Vaticano
 
 

  박물관 입구.
 
 

  

 바티칸 박물관 Museo Gallerie del Vaticano
1377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1세가 아비뇽 유폐에서 풀려난 이래 현재까지 교황의 주거지가 되고 있는 바티칸 궁전은 1400여 개의 방과
예배당 가운데서 교황이 사용하는 곳은 얼마 안되며 대부분 바티칸 박물관이라고 하는 20여 곳의 박물관·미술관 등으로 사용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으로 르네상스 작품을 비롯해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걸작들이 한 곳에 모인, 이른바 서양미술품들의 보고다.
 

 

 

 

 솔방울모양의 조각품 뒤로 박물관 입구가 있다.
 
  피냐정원(Pigna Courtyard or Pine-Corn Courtyard)
이 정원은 1816년 Pirro Ligorio에 의해 만들어졌다. 거대한 청동 솔방울 분수가 있는데, 이것은 아그리파의 욕실에서 발견된 것이다.
 천정화나 최후의 심판 등을 설명할 수 있는 쌤플 그림이 걸려져 있고, 내부에서는 가이드가 설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여기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다.
 

 

 벨베데레의 뜰[팔각정원]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조각상들이 많이 전시되여있다. 

 

 

 

 

 

 

 

 

 

 

벨베데레의 토로소 (Belvedere Torso, BC 1세기)
사자 가죽 위에 앉아 있는 것으로 보아 헤라 클레스로 추정된다. 조각상을 자세히 보면 아테나 네스토르의 아들 아폴리니우스 라고 쓰여 있다.
미켈란 젤로는 이 작품을 무척 좋아했는데, 이 조각의 나머지 부분을 완성시켜 달라는 의뢰가 들어오자
이것 자체만으로도 완벽한 작품이라며 거절했다고 한다. 
 

 

 

 

 

 

 네로황제의 욕조라는 설이있다.

 

 시스티나 성당으로 이동하는동안 지나가는 천정화들입니다.

 

 

 

 

 

 

 

 

 

 

 

 
시스티나 성당의 천정벽화  미켈란젤로의 "천지 창조"
 
최근 일본 nhk 방송국의 자금 지원으로 그 복원사업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미켈란젤로의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는 천지창조는
바티칸 시국안에 있는 시스티나 소성당의 천정에 자리잡고 있다. 내용은 구약을 바탕으로 하여 제목그대로 천지창조의 줄거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빛의 창조..해와달의 창조..아담의 창조.. 노아의 홍수로 이어지는 그림들은 미켈란젤로가 누워서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무릅에 고름이 생기고 떨어지는 물감으로 인하여 눈이 거의 안보였다는 이야기는 충분히 이해 갈 만한 것들이다.
이 그림은 당시의 교황 율리우스2세의 요구에 의하여 1508년부터 1512년 사이에 그려진 작품이다. 그러나 실제 그림을 그릴 때는
이러한 천지창조의 순서대로 그린 것이 아니라 노아의 홍수부터 시작하여 반대의 순으로 그림을 그려 완성 시켰다.
 
1508년 교황 율리우스 2세는 미켈란젤로에게 시스티나성당의 천장화를 그리는 일을 맡겼다. 미켈란젤로는 4년 동안 작업의 프로그램을
 짜고 거기에 따라 일을 진행해나갔다.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천장 밑에 세운 작업대에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천장에 물감을
칠해나가는 고된 작업이었다. 이로 인해 목과 눈에 이상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혼자서 4년 만에 이 대작을
완성하였다.
성서의 〈천지창조〉의 순서와는 반대로 노아에 관한 3가지 이야기, 즉 입구 쪽에서부터 그려졌는데, 완성까지는 4단계를 거쳤다.
첫번째 단계는 2개의 곡면 벽화에 그린 3가지의 노아에 관한 이야기와 8명의 나체상으로 1509년 9월 15일에 완성되었다.
 
두 번째 단계는 〈아담과 이브의 원죄와 낙원추방〉과 〈이브의 창조〉, 4명의 나체상, 두 명의 예언자, 4개의 삼각형 벽화, 2개의 곡면
 벽화로 1510년 8월에 완성되었다. 세 번째 단계는 〈아담의 창조〉 〈하늘과 물의 분리〉 〈달과 해의 창조〉 〈빛과 어둠의 창조〉의
4가지 이야기와 8명의 나체상, 5명의 예언자, 4개의 삼각형 벽화, 2개의 곡면 벽화로 1511년 1월과 8월 사이에 완성되었다.
네 번째 단계는 나머지 모든 원형 벽화로 같은해 10월부터 1512년 10월 사이에 완성되었다.
 
그려나간 순서에 따라 화면은 점점 단순화되어 가는데, 이것은 높은 곳에 그려지는 천장화의 특수성을 미켈란젤로가 차츰 깨닫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림은 1512년 완성되어 같은 해 만성절인 11월 1일 울리우스 2세의 엄숙한 미사로 제막식을 가졌다.
그후 500여 년 동안에 이 벽화는 여러 차례에 걸쳐 덧칠과 복원작업이 이루어졌다. 1982년에는 일본 NHK의 후원으로 최첨단 기법을
동원한 복원작업이 9년에 걸쳐 실시되어 그림을 덮고 있던 때와 후대에 이루어진 덧칠이 제거되어 본래의 색채와 형태가 되살아났다.
이후 사진촬영이 엄격히 통제되며 작품 보호를위하여 실내 조명도 좀 어둡게하고있다. 몰래 후랫시없이 몇장을 촬영하였으나 워낙
큰 작품이고 멀리 떨어져 있어서 사용할수가 없어서 이사진은 인터넷에서 수집한것이다.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벽화 <최후의 심판 Giudizio Universale>이 있는 예배당. 중요한 의식을 많이 치르는데 교황 선거도 이 곳에서 행해진다.
구약성경을 주제로 한 천장화 역시 미켈란젤로의 작품으로 <빛과 어둠의 분리>로부터 <노아의 만취>에 이르기까지 총 9개 장면을 담고
있는데 이 가운데 중앙에 있는 <아담의 창조>가 유명하다. 이 작품은 그의 나이 33세 때 시작하여 4년만인 37세 완성했다.

  

 

 성 베드로 광장.
광장 폭은 240m로 한번에 30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환경오염으로 신음하는 지구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 앞에서....
 
"천지창조 (The Creation)"  Franz Joseph Haydn 1732~1809
No.13 - Choir mir soli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