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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프랑스 빠리

관주 觀周 2008. 5. 23. 09:39
  

07. 프랑스 빠리

 

오페라하우스(Opera Garnier)
  샤를 가르니에의 설계로 지어진 이 오페라 하우스는 오페라와 발레 등 파리의
공연문화를 이끌어 나가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발레만 공연 하고 있다.
지붕에는 황금 하프를든 아폴론 상이 있다.  
    
파리시가 건물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몇백년을 이어 내려오고 있는 파리시가지에는
보통 6~7층의 주상복합형의 건물들이
1층에는 상가 2층 이상에는 주거용 주택들이다

  

 콩코드 광장에서..

2,000여 년 전 센 강에 있는 섬에 세워진 이 도시는 영국 해협에 면한

센 강 어귀로부터 내륙쪽으로 약 375km 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오늘날의 파리는 이 섬(시테 섬)으로부터 센 강의 양쪽 기슭 훨씬 너머까지 확대되었다.

파리 시 자체는 면적이 105㎢이지만, 파리 시를 중심으로 하여

사방으로 뻗어나간 교외와 개발지역이 형성하고 있는

파리 대도시권은 약 2,118㎢에 이른다.

파리는 파리 분지로 알려진 비옥한 농업지역의 중앙에 있으며,

일드프랑스 지방에 속한 8개주 가운데 하나이다. 

    

  상거래나 학문·예술 등이 활성화된 곳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곳의 요리,
최신 유행의 복식, 미술, 문학, 지식인 사회는 특히 선망의 대상이 될 만큼 유명하다.
17,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 얻은 '빛의 도시'라는 별명은
파리가 교육과 지식 추구의 중심지로서 계속 중요성을 지녀왔기 때문이다.
파리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의 중요한 육로·수로의 교차점에 있어 계속 성장할 수 있었다.

  

샹제리제 거리 (Avenue des Champs Elysees)

 샹제리제 거리 (Avenue des Champs Elysees)

Charles de Gaulle Etoile 광장근처의 파리에서 가장 화려한 거리로 일컬어지는 곳이다.
영화관과 카페, 쇼핑몰들이 길가 양편에 있으며,
여름철 관광 시즌에는 파리 시민들보다는 관광객들로 만원을 이룬다.  

   

 콩코드 광장의 한 부분.

  BC 1세기 로마 통치하에서 시테 섬에 있던 파리의 원래 장소가 파리시족의

수도 및 영토로 지정되었다. 프랑크족의 왕 클로비스는 AD 494년 갈리아인들로부터

파리를 탈취한 뒤 수도로 삼았다. 위그 카페(987~996 재위)와 카페 왕조하에서

우위가 확립된 파리는 프랑스가 근대적인 모습을 갖추어감에 따라

정치·문화의 중심부가 되었다. 프랑스는 오래전부터 고도로 중앙집권화된 국가였으며,

파리는 강력한 중앙정부와 동일시되면서 전국의 인재와 활력을 끌어모았다. 

    

 

  영국의 챨스 황태자비였던 다이에나가 카파라치에 쫓기면서 비운에 목숨을 잃은 지하차도.
12번  13번 교각사이에서 사고가....세느강 남쪽 알랙산드 다리 부근. 
     

역사적인 파리의 3대 지역은 센 강에 의해 구분된다.

중심부에는 종교적·세속적 권위의 소재지인 시테 섬이 있다.

센 강의 좌안(리브코슈)은 전통적으로 지식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이며,
우안(리브드루아트)에는 도시경제의 심장부가 포함되어 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구분이 희미해지고 있다.   

     

에펠탑 부근의 전세계 관광객들.
 수세기 동안 파리는 초기의 모습을 대체로 유지하면서 발달해왔다.

시 경계선은 일반적으로 수도원 또는 교회 주위에 세워진 주변도시들(bourgs)과

시장터를 흡수하면서 외곽으로 확장되었다.

 

14세기 중엽에서 16세기 중엽까지는

주로 동쪽으로 발달되었다가 그후로는 서쪽으로 확대되었다.

    

 세느강 남쪽변의 노점상들, 헌책부터 골동품등 종류가 다양하다.

 파리를 구성하는 20개의 구(區)에는 각각 구장(區長), 구청사, 그리고 고유의 특색이 있다.

파리인들은 이 구들을 제1·2·3 등의 번호로 지칭하는데,

번호 매김은 파리의 심장부에서 시작되어

달팽이 껍질의 소용돌이꼴로 계속 이어져 가장 동쪽에서 끝난다.

이주, 주택문제, 사회 기본설비, 공익사업, 교외개발, 도시계획의 지역제 등과 같은

도시화의 요구에 적응한 결과 거대한 도시권이 형성되었다. 

       

  파리 시 자체는 작아서 이것의 모든 경계선은 노트르담 대성당으로부터 9.6km를 넘지 않는다.
도시는 센 강이 우묵하게 만들어놓은 저지대를 차지하고 있다.
센 강은 시를 관통하면서 12.8km의 곡선 형태로 흐르며, 시테 섬과 생루이 섬을 형성한다.
강의 주요방향과 관련하여 강기슭의 위치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파리인들은
강 하류 쪽을 향한 기준으로 좌안·우안이라고 간단하게 부르고 있다.  
    
전쟁기념 박물관과 에펠탑사이의 공원
 전쟁기념 박물관과 에펠탑사이의 공원

 파리의 오래된 건물, 기념물, 정원, 광장, 가로, 다리 등은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도시경관을 이룬다.

 

도시가 시작되었던 시테 섬에는 12세기의 훌륭한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다.

갈리아-로마 시대의 선원들이 이곳에 주피터를 위한 제단을 세웠고,

그리스도교가 정착되면서 신전이 있던 장소에 교회가 건설되었다.

파리 최초의 주교인 성 드니는 이곳의 수호성인이 되었다.

파리를 상징하는 깃발의 붉은색은 참수형을 당한 후

자신의 머리를 집어들고 걸었다는 전설을 지닌 이 순교자의 피를 나타낸다. 

       

 날씨가 좋을때에는 일광욕을위해 빠리의 젊은 여성들은 훌렁 벗기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