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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대영 박물관[英國博物館, British Museum]

관주 觀周 2008. 5. 22. 09:56



대영 박물관[英國博物館, British Museum]  
 

대영국박물관 [英國博物館, British Museum]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영국 대영박물관은 1759년 설립된 이래로 국제적인 학술의 중심으로서 지식을 전파하고 인류 문화사를 보존 및 연구하며 전시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집트와 그리스, 로마에서 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광대한 귀중품들이 현재 94개의 전시실에 나뉘어 전시되고 있으며 매년 6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들러 역사를 체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국것보다 전장에서 약탈한것이 대부분이여서 '대영제국의 전리품 전시장'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은 죄를 조금이나 면피를 할려고 하는지 유일하게 입장료가 없이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혹자는 관광객을 더 많이 영국에 유치하려고하는 작전상 전술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고학 및 민속학 수집품들을 소장한 박물관으로, 런던의 블룸스버리 지역에 있다. 왕립학사원장을 지낸 의학자 한스 슬론경(Sir Hans Sloane)의 6만여 점에 이르는 고미술(古美術)·메달·동전·자연과학 표본류 등 방대한 소장품을 1753년 정부가 매입할 것을 의회에서 의결하고, 로버트 코튼경(Sir Robert Cotton)의 장서와, 옥스퍼드의 백작 로버트 할리(Robert Harley)의 수집품들을 합하여 1759년에 설립, 일반에게 공개하였다. 

  


 초기에는 17세기 프랑스 고성풍(古城風)의 진귀한 건물로 그레이트 러셀가에 있던 몬터규(Montagu) 후작의 저택에 전시되었다. 그러나 소장품이 증가하자, 1824년부터 로버트 스머크경(Sir Robert Smirke)의 설계로 동쪽에는 장서용, 서쪽에는 이집트 조각 전시용의 갤러리가 먼저 세워지고, 1852년 중앙부의 옛 건물 자리에 신고전양식(新古典樣式)으로 현재의 정면 건물이 완공되었다.
   

 1881년 자연사 소장품들은 사우스켄싱턴에 신축한 자연사박물관으로 옮기고, 박물관 안의 도서관은 몇몇 주요 기관들의 장서를 합하여 영국도서관으로 독립하였다. 또한 1970년부터 민족학 부문 소장품들은 웨스터민스터의 벌링턴가든스에 있는 인류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주요 전시품에는 1802년 프랑스에서 얻은 이집트의 고고학 자료, 1806년에 수집한 타우네레, 1816년에 수집한 엘긴 대리석 조각, 이밖에 크니도스의 데메테르 여신상, 소크라테스의 소형상(小形像), 페리클레스의 반신상(半身像), 율리우스 카이사르 및 로마 제왕들의 흉상 등이 있다.
   

 이외에 아시리아의 날개 달린 황소, 칼데아의 유물, 헨리 8세 궁전의 금붙이 세간, 중앙아시아의 옥수스의 유보(遺寶), 중국의 벽화·도자기 및 불상 등이 있다. 그밖에 성서의 알렉산드리아 사본, 색슨의 연대기, 마그나카르타, 옛날 인쇄·제본의 견본 등은 하나의 문헌으로서도 귀중하다. 2000년 11월 396.72㎡ 규모의 한국관이 신설되었는데, 구석기 유물부터 청자·백자 등 조선 후기 미술품 25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역사책에서만 본 그리스신전을 연상케 하는 대영박물관은 연평균 6백여만명이찾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