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主의 동유럽 카메라 기행. 17세기에 만들어진 미라벨 정원(Mirabell Garten)은잘츠부르크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화단 구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분수와 조각배치가 훌륭하며 여러 가지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난다.방문한날이 11월 28일 북유럽의 초겨울이라 해도 짧고 기온도 낮아 좀은 썰렁한 기분이 든다. 미라벨 정원은 1690년에 만들어졌으나 화재로 인해 1818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정원 내에 있는 성은 17세기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를 위해 만든 곳으로 모짜르트가 대주교를 위해 연주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 미라벨정원에서 1965년에 제작된 사운드오브뮤직 중 쥴리 앤드류스가 맡은 주인공 마리아가 트랩 대령의 일곱 자녀와 함께 ‘도레미 송’을 부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