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지중해연안 4개국

33 로마시대 유적이 많은 스페인 메리다.

관주 觀周 2018. 6. 16. 21:08



지중해 연안 4개국과 아랍에미리트 여행 : 스페인 편

33 로마시대 유적이 많은 스페인 메리다.





-. 일시 : 2018.  05. 19.
-. 장소 : 스페인 메리다.

-. 인원 : KBS사우회회원 14명.
-. 카메라 : Canon EOS 6D MK II















메리다는 스페인의 작은 로마로 불리는 스페인 최대의 로마유적지다.
1만4천명을 수용할수있는 장대한 규묘의 원형극장과 옛날과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로마다리등 로마의 흔적을 더듬어 볼수있는 도시다.






1,000년이 넘었다는 로마다리를 바라다 보면서 옛 사람들의 흔적을 느껴본다.
메리다는 인구 4만 2000명(1992)으로 살라망카와 세비야,
마드리드와 리스본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개지점이다.







제정 로마의 첫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기원전 25년에 세운 도시, 메리다.
칸타브리아 전쟁에 참여한 제5군단과 제10군단의 군인들을

은퇴 후 정주시키기 위해 만든 도시이다.






BC 25년 로마황제 아우구스투스가 건설하였으며, 당시에는 아우구스타 에메리타라 불렀고,
로마 속주(屬州) 루시타니아의 수도였다. 문화의 중심지로서 번영을 누렸으며,
중세에는 에스트레마두라 지방의 중심시장 거리로 발전하였다.






주요 로마 유적지가 분포되어 있는 곳들은 모두 걸어서 이동 가능하다.



























































































































































































































집정관 아그리파가 기원전 15년부터 14년에 걸쳐 구릉지에 건설했다는
반원형 극장은 약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계단식
관람석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중에 대대적으로 복구했다 한다.






이곳 메리다의 원형극장에서도 현제 음악회가 열리며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정도로 보존이 잘된 고대 원형극장에서의 음악회라면 나도한번 입장하여
고대문화의 분위기를 느껴보고싶은 마음이 생긴다.





























































































원형경기장과 극장
원형경기장은 64.5미터 길이에 41.2미터 폭을 가진 경기장으로 만들어졌고,
바닥은 당시 마루를 깔고 그 위를 모래로 덮어 경기를 진행했다.
로마에 있는 콜로세움은 맹수들을 데려다 싸우기도 하고
물을 채워 모의해전을 보여주기도 했다는데, 메리다의 원형경기장은 객석과
경기장의 높이 차가 크지 않은 것을 보니 주로 검투사의 싸움이 진행되었던 것 같다.
그래도 15,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상당한 규모의 경기장이었다





먼저 타원형의 경기장은 수용 인원이 15,000명으로 추정된다 하니,
현재의 인구를 비교해 볼 때 그 당시 얼마나 번성된 도시였는가를 짐작케 한다.
경기장의 비문에는 기원전 8년에 완성되었으며,

나중에 프라비우스 왕조 때 대대적으로 확장되었다고 새겨져 있다.





우리가 둘러본 곳은 타원형의 경기장과 반원형 극장이었는데,
잘 보전되지는 못했지만 그 당시의 웅장한 규모만은 상상할 수는 있었으며,
기원전에 어떻게 이런 건축물이 만들어질 수 있었는지 놀랍기만 하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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