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지중해연안 4개국

25 스페인 최대의 성당, 세비아 대성당.

관주 觀周 2018. 6. 14. 10:56



지중해 연안 4개국과 아랍에미리트 여행 : 스페인 편

25 스페인 최대의 성당, 세비아 대성당.





-. 일시 : 2018.  05. 17.
-. 장소 : 스페인 세비아 대성당(Sevilla Catedral).

-. 인원 : KBS사우회회원 14명.
-. 카메라 : Canon EOS 6D MK II
















황금의 탑 : 이슬람 시대 마지막 남은 군사용 건물.

왕립 마에스트란사 투우장 맞은편 과달퀴비르 강변에 자리하고 있는 13세기 이슬람 시대에 지은
12각형 형태의 탑으로 강 상류로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해 세워졌다. 원래는 강 맞은편에
똑같이 생긴 은의 탑이 있었지만 지금은 황금의 탑만 남았다.






두 개의 탑을 쇠사슬로 연결해서 적의 침투를 막았다고 한다.
이슬람 시대에 지어진 군사용 건물로는 마지막으로 남겨진 건물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탑 위에 작은 부속 탑은 18세기 후반에 들어와

새롭게 증축된 것이다. 탑은 소성당, 화약 저장고, 감옥 등으로 사용되다
현재는 해양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세비야 한가운데에는 스페인 최대의 성당이자 유럽의 3대 성당의 하나인 세비야 대성당이 있다.
15세기에 이슬람을 정복한 기독교도들이 8세기에 건설된 모스크 위에 지은 성당이 바로 세비야
대성당이다. 고딕양식의 건물이지만 모스크였던 시절의 자취들을 품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바로 히랄다 탑이다. 무슬림들의 기도시간을 알리는 미나레트에 28개의
종을 달고 고딕식 지붕을 얹은 것이 히랄다 탑이다.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당, 영국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이다.
고딕 양식 성당 중에서는 세비야 대성당이 가장 크다.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edral)








1401년 성당 참사회의 “그 어떤 다른 성당과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크게 지어 이 성당이 마무리되면 성당을 보는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미쳤다고 생각할 정도로 해야 한다.”라는 결정으로 무조건 톨레도 대성당보다
크게 지어야 한다며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짓기 시작해 105년 후인
1506년에 완공된 세비야 관광의 핵심이다.





대성당 종탑인 히랄다 탑은 오렌지 정원과 함께 유일하게 남은
12세기에 지어진 이슬람 사원의 한 부분이다.
17~18세기에 들어와 르네상스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추가되면서
여러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이기도 하다.



















































































히랄다 탑(La Giralda)의 엘 히랄디요 와 똑같은 엘 히랄디오.

탑 꼭대기에 한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들고 다른 한손에는 깃발을 들고있는 여인상은
‘엘 히랄디요’라고 하는데, ‘엘 히랄디요’는 ‘바람개비’를 뜻하는 말로 바람이 불면
바람개비처럼 회전을 한다고해서 붙여진이름인데 히랄다 탑에 있는것과 똑같은것이다.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edral) 중앙 제단(Capilla Mayor)

1480년부터 1560년까지 무려 80년 동안 제작된 높이 27m, 폭 18m 크기의
화려한 중앙 제단 장식은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한다.


















































































































콜럼버스의 묘(Sepulcro de Colón)





















콜럼버스의 묘(Sepulcro de Colón)
스페인 정부는 콜럼버스가 세운 공을 인정하여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밟지 않으리라’라는 그의 유언을 지켜 주기 위해
당시 스페인 4대 왕국이었던 카스티야, 레온, 나바라,
아라곤의 4명의 왕들이 그의 무덤을 짊어지게 했다.





앞에 있는 카스티야, 레온 왕국의 왕들은 고개를 들고 있고,
뒤에 있는 나바라, 아라곤 왕들은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이것은 콜럼버스의 항해를 지지했던 왕은 고개를 들도록,
반대했던 왕은 고개를 숙이도록 한 것이란다.
오른쪽 레온 왕의 창살 아래에는 그라나다를 뜻하는 석류가 꽂혀 있는데
국토 회복 운동으로 그라나다를 함락시킨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왕들이 입고 있는 옷에 그려진 문장이 해당 왕국을 의미한다.
오른쪽 레온 왕의 발과 왼쪽 카스티야 왕의 발이 유난히 반짝이는데,
이것은 이들의 발을 만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세비야에
다시 온다는 속설과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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