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트루드몽블랑

TMB 5일차 6-3 세이뉴고개에서 오솔래미오를 열창하다.

관주 觀周 2017. 8. 9. 10:54

 

 


트루드 몽블랑(TMB) 5일차 6-3 세이뉴 고개에서 오솔래미오를 열창하다.

(16km, 약 7시간 소요, 고도 +686m / -901m)
 디 모떼산장(1,870m) - 라 빌 디 글라씨에(1,830m) - 꼴 드 라 셍뉴(2,516m) - 콤발호수

 



프랑스에서 이태리로 넘어가는 세뉴 고개의 국경선에서는 매우 맑은 날씨덕분에

설산으로 둘러쌓인 고산들로 인하여 주변 풍경이 눈이 부쉬도록 아름다웠다.

주변경관에 취해서 흥분된 나는 마음을 가눌수가 없어서, 나도 모르게

이태리 가곡 “오솔래미오“를 세계 각국의 트레커 들 앞에서 이태리어로

열창을 하고나니 박수소리가 요란하다.

내가 언제 이런 용기가 있었던가  나 스스로 놀랐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이기도 한 세이뉴 고개까지 올라왔다.

고개라고하기보담 평원이라해야 적합할정도로 넓은 평지이다.

생유 고개라고도 한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서있지도 못하는 곳인데,

이날은 더 높은 파란하늘아래 흰구름과 하얀 설산의 봉우리와  주변 풍광이

그렇게도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참말로 멋진 날이였었다.
























트레카들에게 흔히 듣는 인사말 "본자르노"라고 말하면 이탈리아인이다.
봉주르, 봉수와 : 프랑스 인
본조르노, 보나세라 : 이탈리아 인
그뤼찌 or 봉주르 : 스위스 인
몽블랑트레킹을 하다 보면 듣게 되는 인근 나라들의 인사말이다.

이쁜 총무 민정씨가 프랑스 가이드 "Laurent 씨에게 한수 배우고 있다.






























































































































































Che bella cosa 'na jurnata 'e sole, n'aria serena doppo na tempesta!
(께 벨라 꼬사 나 유르나테 솔레, 나리아 세레나 도뽀 나 뗌페스타)

​Pe' ll'aria fresca pare già na festa
(뻴라리아 프레스카 파레 지아 나 페스타)

​Che bella cosa 'na jurnata 'e sole
(께 벨라 꼬사 나 유르나테 솔레)

Ma n'atu sole, cchiù bello, oje ne'
(마 나투 솔레, 끼우 벨로, 오이 네)​

'O sole mio sta 'nfronte a te!
(오 쏠레 미오 스딴 프론떼 아 테)​

'O sole, 'o sole mio
(오 쏠레, 오 쏠레 미오)

sta 'nfronte a te!  sta 'nfronte a te!
(스딴 프론떼 아 테! 스딴 프론떼 아 테!)


폭퐁우 지난 후 대기가 조용한 밝은날은 정말 아름답다.
맑은 공기를 통해, 나는 이미 축제 속에 있다.
정말 멋진 것은 태양이 맑은 날.
그러나 더 아른다운 다른 태양은 없다.
나의 그 태양은 너의 얼굴 속에 있다.
그 태양, 나의 태양,
너의 얼굴 속에 있다.
너의 얼굴 속에 있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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