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터키 여행

에페소스의 하드리아누스 신전

관주 觀周 2016. 6. 14. 19:47




찬란했던 고대도시 에페수스 하드리아누스 신전 Hadrianus Temple








쿠레테스 거리의 원형기둥 사이사이로 세워진 인물들의 석상을 구경하며 길을 내려가다 보면
하드리아누스 신전Hadrianus Temple이 나타난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기둥에 새겨진
조각들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신전의 앞쪽 아치에 새겨진 행운의 여신 티케Tyche의 조각과
양팔을 벌린 메두사 조각이 인상적이다.



니케 여신의 조각상
나이키의 로고는 니케 여신 의상에서 착안하여 만들어 졌다고 한다.




로마시대의 공중화장실.
쿠레테스 거리의 끝자락에 있는 건물에 들어가면 벽면을 따라 이어진 대리석에 동그란 구멍들이
뚫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그것들의 정체는 바로 로마 시대의
좌변기로 당시 5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었던 공중화장실. 물이 흘러 들어오는 위쪽은
이용료가 비쌌고, 냄새가 나는 아래쪽은 보다 저렴했다. 일부 부유층은 따로 지정석을
이용했으며, 하인들이 먼저 와서 차가운 대리석을 덥혀 놓는 일도 있었다고.


공중화장실의 옆 건물은 고대의 유곽으로 추정된다. 그곳에서 거대한 남근을 지닌 풍요의 신
프라이아푸스Priapus의 석상이 발굴되었기 때문이다. 대리석 거리 위에 여자의 얼굴,
하트 모양 그리고 왼발이 새겨진 바닥이 있는데, 유곽의 방향을 알리는 표시라는 설과
새겨진 발자국보다 발이 큰 성인만 갈 수 있었다는 설 등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하드리아누스 신전 Hadrianus Temple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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