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철원의 철새도래지.

관주 觀周 2009. 10. 30. 16:12

  觀主의 카메라 기행  : 중서부 전선.

 

철원의 철새도래지.   [2009. 10. 25. 촬영]

  

  
비교적 평탄하며 표고 200∼300m의 평원과 구릉지대에 위치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정리, 대마리 일대가 철원

철새 도래지이다. 평강의 추가령열곡(裂谷)의 협곡에서 흐르는 역곡천, 상류천 등 크고 작은 하천지역을 따라 평원

농경지대의 농업용 수자원이 풍부한 지대로서 철원읍 천통리(일명 샘통)는 철새도래지로서 천연기념물 245호로

지정되여 있다. 면적은 39만 6696 ㎡ 주요철새로는 두루미, 재두루미, 기러기, 오리 등 겨울철새들이 서식한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과 동송읍, 북면 일대에 4,332ha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철원평야는 대한민국의 중부 내륙

지방에 위치하여 있고, 하천유역을 따라 대소분지를 이룬 곳에 취락지와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어 경작후 잔류하는

볍씨등 풍부한 먹이가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 하천이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 많은 수의 오리류, 두루미

류가 도래하여 월동한다. 

 

 과거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 철원역으로부터 북방으로 경원선 철도변을 따라 월정역 중간지점인 재송평(내포리)

구릉지대는 27만년전 평강의 오리산(462m)에서 분출된 현무암의 용암지대로 미지근한 온수(겨울에도 15℃정도)

가 용출되어 겨울에도 얼지 않는 습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야생조류 서식에 좋은 천연적인 입지조건을

갖춘 곳으로 연못을 중심으로 반경 2km 이내를 천연기념물 제245호(1973.7.10)로 지정 철새도래지로 보호

관리되고 있다.

 

 국제조류협회(ICBM)은 남북한을 통틀어 우리나라에 노랑부리백로, 황새, 저어새, 원앙이사촌, 가창오리, 붉은가슴

흰죽지, 호사비오리, 참수리, 흑두루미, 두루미, 재두루미, 알락뜸부기, 넓적부리도요, 뿔쇠오리, 쇠청다리도요사촌,

검은머리갈매기팔색조 등 17종의 새들이 절종위기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흑두루미, 두루미, 재두루미,

호사비오리 등의 4종이 민통선북방지역 철원평야에 도래하는 철새이다.

 

 철원평야에는 이밖에 쇠기러기, 큰기러기, 청둥오리, 쇠오리 등 겨울철새가 집단으로 도래하거나, 중간 기착하는

이동 철새의 이정표가 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철원 민통선북방지역에 철새가 도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얼지 않는 샘인 샘통이 만들어 놓는 커다란 늪과 인공호수, 풍부한 먹이 때문이다. 샘통은 제4기 화산

활동기간에 생긴 경미한 온천과 같은 천연 샘이다. 철원읍 내포리에서 용출된 물줄기는 양지리 한탄강 까지 6㎞

길이의 작은 하천을 만들며 얼어붙은 겨울 벌판에서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10세기초 태봉국의 궁예 왕이 이 지역에 도읍을 정하고 통치할 때부터 주민들이 거주해 왔다고 전해지는 이곳은

일제 말기에 80여호의 1개리(내포리)가 형성 400여 주민이 살고 있있고 경원선이 철원역을 지나 월정역으로 가는

중간지점에 위치 연못 주위의 울창한 수목, 특히 몇 백년 묵은 노송들과 약 300여년 전부터 도래했다고 전해지는

백로, 두루미(鶴), 왜가리 등의 철새들이 떼지어 날아와 서식하는 모습은 경원선을 이용하는 여행자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던 곳이기도 했으나 6.25전쟁으로 인한 전화로 샘통 주위의 울창했던 거목들이 자취를 감추었으며

지금은 휴전선을 1km 앞둔 민통선 북방지역내에 있어 출입 영농민에 의해 샘통의 수원을 이용 大,小의보가 설치

되어 전지역이 수도작지로 개발, 주변의 200여정보가 농경지로 변해 있기도 하다.

 

현재 이곳에 도래하는 철새로는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228호 흑두루미, 203호 재두루미, 여름 철새인 백로,

왜가리 외에 많은 조류들도 서식하고 있는 곳이며, 어느때나 관광객이 즐겨 찾고 있다.

 또한 철의삼각전적지 관리사무소가 있어 안보관광겸 철새탑조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의 최적지이다.

 

 여기에 올린 사진들은 10월 25일 철원평야를 달리는 관광뻐스 안에서 유리창밖으로 비상하는 철새들을

촬영한것으로서 구도및 화질이 좋지 않음을 밝혀둔다. 

Canon 5D Mark II, EF 24-105mm F4.0L IS USM 사용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달팽이가 되느니 참새가 되겠소
Yes I would If I could                              네 그럴 거요 그럴 수 있다면
I surely would Hm hm                             꼭 그럴 거요 음 음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못이 되느니 해머가 되겠소
Yes I would If I on-ly could               
        네 그럴 거요 그럴 수 있다면
I surely would Hm hm                           
  꼭 그럴 거요 음 음
A way, I'd rather sail away                      멀리, 저 멀리 날고 싶소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여기 왔다 가 버린 백조처럼 (말이오)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인간은 지상에 매여 있소
He gives the world                                 인간이 세상에 내는 소린
It's saddest sound                                  한없이 슬프오
It's saddest sound Hm hm                      
한없이 슬프오 음 음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거리가 되느니 숲이 되겠소
Yes I would If I could                               네 그럴 거요 그럴 수 있다면
I surely would Hm hm                               꼭 그럴 거요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발 밑의 흙을 느끼고 싶소
Yes I would If I on-ly could                         네 그럴 거요 그럴 수만 있다면
I surely would Hm hm                               꼭 그럴 거요 음 음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초대 : 觀主의 쉼터.
http://blog.daum.net/af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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