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규슈

08. 일본의 3대 신궁중의 하나, 우사 신궁.

관주 觀周 2009. 4. 8. 20:35
 

08. 일본의 3대 신궁중의 하나, 우사 신궁. 

 

 

  

 

 

신궁(神宮)은 일본의 천황이나 천황의 시조를 모시는 제단을 이르는 용어로 통용되나, 엄밀히 말하자면 일본에서의 '진구'(神宮)는 미에 현 이세 시에 있는 이세 신궁(伊勢神宮)의 정식 명칭, 또는 '~神宮'이라는 이름을 가진 신사를 의미하며, 반드시 천황 및 황족을 모시는 것은 아니다. 1945년 이전에는 '진구'란 이름을 쓰기 위해서는 칙허 등이 필요하였으나, 현재는 정교분리의 원칙에 의거하여, 격이 높은 신사의 경우, '진구'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일본의 3대 신궁은 메이지천황을 모시는 도쿄의 메이지 신궁,  일본의 단군인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 여신을 모시는 미에현의 이세신궁, 그리고 오이타현의 우사신궁인데 이곳은 일본 고대의 응신천황을 모시는 신궁이다.

 

 

 

우사신궁(宇佐神宮,Usa Hachiman Shrine)은 서기 725년에 창건되었으며,  전국의 4만여 개의 하치만궁(八幡宮)의 총 본궁이다. 하치만궁은 응신천황(應神天皇)의 신령으로, 흠명천황(欽明天皇) 571년을 시작으로 우사(宇佐)의 땅에 시조로 알려져 있다.

 

  

 

응신천황(應神天皇)은 대륙의 문화와 산업을 도입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힘쓴 인물로 그 신덕을 높이 세겨, 725년에 신무천왕에 의해 현신지에 어전이 세워졌고, 하치신을 봉축하게 되었다. 이것이 우사신궁의 창립 배경이다.

 

  

 

 

우사신궁의 건축양식을 하치만즈쿠리 라고 한다. 백제의 아좌태자가 왕인박사를 데리고 건너와서 세운 궁이란 설이 있다.

 

 

 

 신궁은 일본 외의 지역에도 세워졌었는데, 한반도의 경우 일제 식민지 시대 경기도 경성부 남산(현 서울특별시 중구)에 '조선 신궁'(朝鮮神宮 조센진구)이 세워진 바 있다. 이 신사는 1925년 10월 15일에 세워졌으며, 아마테라스오미카미(天照大神) 및 메이지 천황을 모셨다고 한다. 조선 신궁은 1945년 폐쇄되고, 현재는 그 자리에 남산 공원,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조성되어 있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