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규슈

02. 구마모토(熊本)성

관주 觀周 2009. 4. 2. 17:21
 

02. 구마모토(熊本)성  

 

 

 

 

  

  

 

 

 

일본 3대성중의 하나인 구마모토(熊本)성은 1600년 가토우기요사마 [加藤淸正 : 임진 왜란때 우리나라를 침략한]

에 의해세워진 건물로 일명 난공불락의 성, 또는 은행성(성안에 은행나무가 많음)으로도 불린다.

44년 동안 가토 가문의 성이었으나 도쿠가와 [덕천가녕] 가문의 미움을 사서 두번째 주인인 호소가와

가문에게 승계되어 230년 동안 성주로 살아왔다.

 

 

1876년명치유신의 공신인 사이고 다카모리 난으로 이성이 소실되어 1959 년도 재 복원된 건물이다.

현재는 구마모도 시에서 관리 하고 있다. 7년에 걸친 대공사에 우리 한국인이 피해가 많았다고 한다.

구모모토 성 현지의 안내문에는 그런 내용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성을 보는 우리는 더 숙연해진다.

 

 

 화재가 나기전, 성의 전체 넓이는 약 30만평이고, 둘레는 약 9킬로미터(축조당시)인데 성 안에는 3개의

천수각(天守閣)과 성루가 49곳, 성루문이 18곳, 29개의 성문을 가진 상당히 웅대하고 잘 지어진 성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다른 성과는 달리 자연의 지형을 그대로 이용한 축성기술은 바로 우리나라의

성곽축조기술이였기도 하다.

 

 메이지 10년(1877년) '세이난의 난' 당시 난공불락의 성으로 그 진가를 발휘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에 의해 우토성루 외 12동만을 남기고 소실되어 버리고 말았다.

현재의 천수각은 1960년 가토 기요마사 350년제를 기념해서 구마모토시에 의해 복원된 것이다.

 

 

 

 

 

 

 

 1960년 재건당시 기부금을 낸 사람들의 명폐를 구마모도 성 천수각 안에 진열하고 있다.

 

 

 구마모도 성 모형을 축소 제작하여 천수각 내에 진열 하고있다.

 

 

 천수각 5층에서 내려다본 구마모도 시가지 전경.

 

 

 

 

  천수각 5층에서 내려다본 구마모도 시가지 전경.  

 

 

 

  천수각 5층에서 내려다본 구마모도 시가지 전경.

 

  천수각 5층에서 내려다본 구마모도 시가지 전경.

 

 

 

 

 

 

위의 사진은 구마모토성중에서 가장 높은 천수각이며, 사진에서 보면 건물 아래쪽 돌로 쌓은 성 중간부분부터

위쪽으로는 색갈이 다른데, 바로 그부분부터 위쪽 건물은 1960년에 새로 지어진 것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천수각 건물도 겉으로 보기엔 멋있게 보이지만 사실은 것모습만 그럴 듯하게 보일 뿐 안에

들어가면 현대식 계단이며 콘크리트 기둥 등 고전미는 전혀 느낄수 없다. 층층이 박물관으로 되어 있고,

진짜 건물이라기 보다는 영화 세트같이 보인다. 재 건축시 고증을 철저히 하여 원형에 충실하여야 함에도

그렇지 않게 보이는 이유는 내가 한국인이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까 ?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