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규슈

04. 살아있는 활화산 아소산.

관주 觀周 2009. 4. 4. 11:30

 04. 살아있는 활화산 아소산 (阿蘇山).

 

 

 

 

 

아소산 [阿蘇山, Aso Mountain]은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 현[熊本縣]에 있는 화산. 높이 1,592m.

이 산에는 남북으로 27km, 동서로 16km, 둘레 길이 114km로 세계에서 가장 큰 칼테라를 가진 활화산이다. 
*. 화산폭발로 땅이 함몰하여 생긴 분화구는 ‘칼테라’라고 함. 

 

 

 

 

활화산 화구까지 올라가는  케블카 타는곳.

 

 

 

분화구 에서 긴급상황이 발생시 대피 안내도

 

 


칼데라는 스페인어 ‘caldron’에서 유래했다하는데 화산구 하부의 마그마 저장소가 급격히 비워지면서 생긴다고 한다. 처음에는 산의 정상부분이 폭발에 의해 날아가 버린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분화구 땅이 지하공간으로 가라앉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다. 우리나라의 백두산 천지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한다.

 

 

 

 

화산폭발로 지반이 함몰하여 생긴 사발 모양의 칼데라에는 활화산 나카다케 산[中岳]과 수많은 온천이 있다. 더 넓은 분화구 안에 상주하고있는 인구는4만명이 살며 철도와 도로도 나 있다. 기슭의 초원에서는 소나 말을 기르면서 낙농을 한다.

 

 

 

그중에 아소 활화산은 지금도 끊이지 않고 분연을 뿜어내고 있다. 이 화산은 용암유출과 대폭발은 없으나 가끔 소규모의 폭발이 일어난다. 둘레 4km, 깊이 100m의 밑바닥에서 끓어오르는 듯한 분연은 장관을 이룬다.

 

 

 

  

 

 

 

 

버스로 아소활화산 가까이까지 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4분 정도 올라가면 약 100m전방이 바로 아소 활화산이다. 그러나 우리 일행이 도착한 3월 29일은 유난히 유독가스가 많이 분출되고 있어서 일반인들의 접근 금지가 되어있다.  하늘에는 일본 기상청 소속의 헬기가 분화구 주변을 계속 선회하면서 화산 활동 상황을 감시하고 있고....  

 

 

 

약 30분간 분화구 50m 외곽에서 서성이며 주변 광경을 사진 촬영을 하고서 분화구 내부는 끝내 보지 못하고 아쉽지만  화산 주변 경관을 보면서 약 15분 동안 걸어서 버스가 대기중인 케블카 정류장까지 내려 왔다.    

 

 

 

 여기서부터 아래로 사진 6장은 인터넷 검색으로 수집한 아소활화산의 분화구 내부 사진이다.

 

 

 

 아소활화산의 분화구 내부 자료화면 01.

 

 

 

 아소활화산의 분화구 내부 자료화면 02

 

 

 

 아소활화산의 분화구 내부 자료화면 03. 

 

 

 

아소활화산의 분화구 내부 자료화면 04.

 

 

 

  아소활화산의 분화구 내부 자료화면 05.

 

 

 

  아소활화산의 분화구 내부 자료화면 06.

 

 

 

 

 

 

 

 

 

 

 

 

  

 

유독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서 얼굴이 찡그린 상태..... 코가 매콤하고,  기침이 계속 나고.... 오래 있기가 힘들다.

 

 

 

활화산을 뒤로하고 일행은 걸어서 뻐스 정류장까지 내려왔다.  약 15분 소요.

 

 

 

 이곳 주변의 땅은 땅바닥이 따끈따끈하여 어느 생물도 생존하기가 어려워 분화구 멀리서 잡초만 볼수 있었고 북쪽 기슭에 광활한 초원지대는 연못이 형성되어 있고 연못 주위에 한가롭게 풀을 뜯는 소와 말을 볼수 있는데 가축을 방목을 해 키우고 있다.

 

 

 

 제주도의 어느 오름같이 보이는 이곳은 쌀을 쌓아 놓은 모습 처름 생겼다하여 "미적봉"이라 한다.

 

 

 

 아소 활화산을 보고나서 한참을 내려오니 일본에서 가장 많이 분포를 하고 있다는 삼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있다.아시아권에서 세번째로 많은 산림을 보유한 일본, 그러나 자국내의 산림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목재 수입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사항중에 하나이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4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