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主의 동유럽 카메라 기행
포츠담 광장 근처에 보존된 베를린 장벽의 남은 부분베를린 장벽(-墻壁, Die Berliner Mauer)은 서베를린을 동베를린과
그밖의 동독으로부터 분리하는 장벽이다. 그래서 서베를린을 공산국가안의 유일한 자본주의 지역이라고 해서 '육지의 섬'
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동독의 관리들은 이 장벽을 "antifaschistischer Schutzwall"(反 파시스트 보호벽)이라고 불렀다.
1961년 8월에 세워지기 시작하여 28년 동안 155km의 길이로 서 베를린 시를 섬처럼 감싸고 있다가 1990년 독일 통일에
의해 무너지기 까지 사회주의와 빼앗긴 자유의 상징물 이였던 베를린 장벽은 지금은 여기저기 부분적으로 남아있다.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곳은 프리드리히 거리(Friedrich Strasse)의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체크포인트 찰리
(Checkpoint Charlie)' 로 전에 동서 베를린 사이 국경의 역할을 하던 곳인데, 지금은 장벽 기념 박물관이 되어 있다.
남아 있는 장벽 외에도 포츠담 광장 같은 곳에는 아스팔트 도로 위에 그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어김 없이 한글 낙서도 등장하고.....
좀더 아름답고 멋있게 전 세계인의 눈에 확 뛰는 작품이였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동쪽 벽 전시장이라는 Name Plate도 보이고....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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