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主의 동유럽 카메라 기행
20. 독일 역사의 중심지 베르린.
수십년 동안 베를린은 동서냉전의 중심지였으며 독일분단의 상징이었다. 1989년 11월 9일 베를린장벽이 설치
(1961년 8월13일)된지 28년만에 붕괴되면서 독일은 통일이 되고, 베를린은 통일독일의 수도로 되였다.
서남서로 뻗은 쿠어퓌르슈텐담 가로(街路)의 고급 상점가들, 서베를린의 번영을 과시하고있다.
베를린의 쿠담거리에 있는 카이저빌헬름 교회
전재(戰災)로 폐허가 된 신(新)로마네스크 양식의 카이저빌헬름 기념교회의 잔해는 서베를린의 상징이다.
옛 건물은 1891년부터 1895년 사이에 빌헬름 2세가 그의 할아버지였던 빌헬름 1세를 기리기 위해 지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3년 연합군의 베를린 폭격으로 파괴되었으나,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이를
보수하지 않고 그 옆에 새로 교회를 지었단다. 전쟁의 비참함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붕괴된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 하고 있다.
빅토리아 상을 받든 67m 높이의 [전승 기념탑]
프로이센이 독일을 통일하게 된 전쟁의 승리를 기념하여 1873년에 건립한 것이다.
높이 67m 의 꼭대기에 금색으로 빛나는 빅토리아 여신상이 유명하다.
프러시아 제국의 개선문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er Tor).
베를린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도시 정문으로 운터덴린덴가 서쪽 끝, 동,서 베를린 경계선이 지나고 있었던 곳에 있다.
지금은 무너진 베를린 장벽 바로 뒤에 있는 이 문은 카를 G. 랑간스가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프로필라이아를 본떠서
1788~91년에 세운 것이란다. 베를린의 개선문이라 불리는데 위에는 4마리 말이 이끄는 2륜마차 동상 '승리의
콰드리가'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고 제2차 세계대전 때에 전체가 심하게 파괴되어 1957~58년 다시 지었고 동상도
원형대로 다시 주조했단다.
베를린 대성당(Berliner Dom)
박물관 섬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747년부터 지어지기 시작한 화려하고 아름다운 건물이다. 검게 그을린 듯한
벽면과 푸른빛의 돔 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엄청난 폭격을
받아 본래의 화려함을 거의 소실하고 아주 단순하게 바뀐 것이라고 한다. 프로이센 왕과 독일제국 황제를 배출한
명문가인 호엔촐레(Hohenzolle) 가문의 묘지 용도로 지어진 성당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안에 들어가면 눈부시게 화려한
호엔촐레 가문 사람들의 관들이 있다. 나치 정권 때에는 이곳을 시위와 퍼레이드하는 곳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베르린 타워.
베르린 장벽.
1961년 8월13일설치, 1989년 11월 9일 붕괴, 설치된지 28년만에 붕괴되였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 단조 1악장 Allegro molto appassionato(F. Mendelssohn,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독일의 작곡가·피아니스트·지휘자·음악교사.이 협주곡은 멘델스존의 모든 작품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일 뿐만 아니라 독일 낭만파가 낳은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기념비적인
의의를 가진 작품이라 한다. 멘델스존의 모든 작품에서는 공통적으로 부드럽고 낭만적인 정서와 균형 잡힌 고전적 형식미의 아름
다움을 찾아볼 수 있지만, 이 작품과 같이 그것이 이토록 완벽하게 조화가 잘 된 작품을 쉽게 찾을 수가 없다고 한다. 선율의 아름
다움과 화려한 기교의 매력은 바이올린 협주곡의 꽃이라고 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곡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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