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북유럽 여행

05 스톡홀름의 "바사" 목조전함 박물관

관주 觀周 2024. 6. 25. 08:55

바사 박물관

 

26-18 북유럽여행 9일째 : 비운의 호화전함 바사 박물관 관람

            https://youtu.be/EJAHFXIUlME?si=Z5O2v3Y-oTOg5PZG

 

 

 

 

바사 박물관 (Vasa Museum) : 배 한척을 전시하는 바사 박물관.

 

건조후 첫 항해에서 1,300m로 끝난 역사상 가장 짧은 처녀항해 이야기를 담은 박물관  

 

 

 

 

바사호는 왜 건조되었나?

 

바사호는 스웨덴 구스타프 2세 아돌프 왕의 명령으로,

1626년부터 시작하여 400여 명의 작업자가 2년후에 건조했다.

 

바사호는 돛대 3개를 장착한 강력한 군함으로,

높이는 52 m, 길이는 69 m, 무게는 1,200톤에 달했다.

 

대포 64문을 장착한 바사호는 스웨덴 해군 함대의 중요한 군함이었다.

바사호는 10개의 돛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돛대 3개를 장착했다 

 

 

침몰

1628, 8, 10, 바사호는 Tre Kronor 성 아래에 있는 계류장에서 출발,

예포가 발사되고 거대한 군함은 천천히 항해를 시작했으나

 

1.3Km항해도중 몇 차례 돌풍이 불자 배는 옆으로 기울어지고

열린 포문 사이로 물이 스며들면서 바사호는 침몰하고 말았다.

 

150여 명의 승선자 중 최소 30명이 사망했고,.

바사호가 햇빛을 다시 본 것은 333년 후였다.

 

 

바사호는 왜 침몰했나?

당시 배 설계를위한 구조, 역학의 이론적 계산을

알지 못했고, 경험에 따라 배를 건조하고 있었다

 

두 개의 포열 갑판에 있는 대포 64문의 배치는

구조 역학적으로 시행 착오를 거쳐야 했다

 

수면 위가 너무 무거워서 바람, 파도를 맞아 기울면

곧바로 서거나 균형을 되찾을 수 없었다.

 

 

이 군함을 발견한 사람

Anders Franzén 17세기 문서의 정보를 토대로, 1954~1956년 여름을

모터 보트에서 해저를 따라 갈고리를 끌면서 바사호를 찾는 데 보냈다.

 

1956. 8. 25. 드디어 갈고리에 걸려 바사호가 발견된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지식 퍼즐'

1957년 구조 작업이 시작되어, 잠수부들이 케이블을 통과시켜

걸칠 수 있도록 배 아래에 터널을 팠다.

 

1961 4 24, 14,000개 조각이 넘는 목재 부분으로 인양되었다.

배와 배의 부품은 모두 개별적으로 보존되다가,

마치 거대한 조각 그림처럼 배 위에 다시 조립되였다.


바사호는 지금도 그 나이에 대한 지식을 전수하고 있으며,

나무와 볼트에서 골격과 건조법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최대한 잘 보존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아직도 진행 중이며

 

오랜 세월이 흐르더라도 현 상태로 유지시키도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