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않는 못의비밀 주산지(注山池)
안동에서 성묘를마친 우리형제 가족들은 청송 소노벨리조트에 여장을풀고
하루 쉬여가기로하고 주왕산과 주산지를 탐방했습니다.
주산지는 1720년 8월 조선조 경종원년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에 준공한 저수지입니다.
길이는 200m이고 평균수심이 약 8m인 주산지는 준공이후 현재까지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밑바닥이 드러난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합니다.
주산지에는 뜨거운 화산재가 엉겨 붙어 만들어진 용결응회암이라는
치밀하고 단단한 암석이 아래에 있고, 그 위로 비용결응회암과 퇴적암이 쌓여
전체적으로 큰 그릇과 같은 지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주산지에는 150여 년이나 묵은 왕버들이 자생하고 있는데,
그 풍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입니다.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 장성 백양사의 가을 (0) | 2023.10.31 |
---|---|
장성 백양사(白羊寺)의 가을단풍 (0) | 2023.10.31 |
[동영상] 4형제의 주왕산 탐방 (0) | 2023.10.09 |
기타 동해 북부 여행사진들. (0) | 2023.07.09 |
초대대통령 이승만별장과 화진포 호수. (0) | 2023.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