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31에 위치한 조선의 고등교육기관이자 최고학부이다.
공자를 위시한 성현들이 모셔진 유교의 사당인 문묘도 함께 있다.
면적은 81,673㎡. 태학(太學), 문묘(文廟), 반궁(泮宮), 행단(杏壇)이라고도 한다.
1964년 11월 10일 사적 제143호로 지정되었으며 문화재로서의 공식 명칭은
'서울 문묘와 성균관(Seoul Confucian Shrine and Seonggyungwan National Confucian Academy)'이다.
-. 촬영일시 : 2023. 1. 26. 14:00 -
서울 문묘는 조선 태조 7년(1398)에 처음 세우고 정종 2년(1400)에 불에 탄 것을 태종 7년(1407)에
다시 지었으나, 이 역시 임진왜란으로 타버렸다. 지금 있는 건물들은 임진왜란 이후에 다시 지은 것이다.
문묘는 대성전을 비롯한 동무·서무 등 제사를 위한 공간인 대성전 구역과
명륜당, 동재·서재 등 교육을 위한 공간인 명륜당 구역으로 크게 나뉘어 있다.
성균관 유생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던 강당이었던 성균관 명륜당은 현재 성균관대 안에 위치하고 있다.
삼강오륜 등 ‘인륜을 밝히는 성균관의 명륜당이 자리’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9호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문묘는 공자(孔子) 즉 문선왕(文宣王)의 묘당(廟堂)으로서, 대성전(大成殿)은
공자를 주로 하여 증자(曾子)·맹자(孟子)·안자(顔子)·자사(子思) 등 4성(四聖)을 배향하고
다시 10철(哲)과 6현(賢)을 종향(從享)하였다.
동서 양무에는 10철을 제외한 공자의 72제자를 비롯하여 한(漢)·당(唐)·송(宋)·
원대(元代)의 현인(賢人)과 우리나라의 18명현 등 112명의 위패를 종향하였다.
비천당은 성균관의 별당인데 그 명칭은 주자가 말한 비천대유(丕闡大猷)
즉 '큰 도를 밝힌다'는 구절에서 비롯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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