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뒤집다. 여민락! 둘째날.
축제일 : 2021. 07. 30(금)
출연진 : 세한삼우도와 한국화팀, D.D company, 디제이 킨타나(Kintana)
2021 여민락 페스티벌 사단법인 대한민국 전통예술 전승원
오늘은 여민락 축제 둘째날입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팀은 세한삼우도와 한국화팀입니다.
세한삼우도는 ‘추운 겨울의 세 친구’란 뜻으로 매화, 소나무, 대나무를 말합니다.
문인들이 즐겨 그리던 소재로 변치않는 절개와 우의를 뜻합니다.
세한삼우도를 표현해줄 작가 세 분은 우계 장정영, 송민 이주형, 님사랑 정승록 작가입니다.
한국화는 수묵으로 부채작품을 해주시는 박길자, 양순례, 작가입니다.
지금부터 함께 작품속으로 빠져보겠습니다.
D.D company는 우리 춤의 애착을 가진 젊은 춤꾼들이 한국 전통 춤과
호흡을 기반으로 새로운 춤을 만들어 대중화에 앞장서는 팀입니다.
오늘 공연할 각설이는 걸인들의 풍자성을 춤으로 포착하여 인간의 사상을
드러내 보이는 작품으로 각설이 타령에 맞춰 익살을 부리는 해학적인 작품입니다.
출연진으로 박미진, 정혜원, 박은경, 김혜림, 오지선, 김누리 입니다.
이번에는 민살풀이 입니다.
남도 시나위 가락에 맞춰 소품없이 엄격한 규칙속에 자유롭지만 애도를 지키면서
우리 민족의 깊은 한과 멋 그리고 흥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속멋으로 정중하고
무겁게 절제미를 승화시킨 고제 살풀이 춤입니다.
악사(장구) 이재일/ 아쟁 황다연/ 춤 두은숙 님입니다.
아쟁독주
다양한 장단으로 구성된 곡이며 칠재->자진모리->동살풀이->휘모리 순으로 연주되고
점차 빨라지며 화려함과 고풍스런 국악의 진면모를 즐길 수 있는 곡입니다.
-출연진 황다연/ 반주에 이재일
진도북춤은 화려한 북장단과 춤사위 발디딤을 기본으로 두손에 북채를 들고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즉흥성과 신명으로 춤을 이끌어가는 춤입니다. 강렬한 장단과 멋스런 춤사위는 보는 이로 하여금
무아의 경지로 빠져들게 할 만큼 남성적인 힘과 여성적인 섬세함이 어우러져 음과 양의 조화가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함께 감상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공연할 팀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거문고 연주자 김민주
재즈피아니스트 및 작곡가로서 국립악단과의 협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송지훈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이자 색다른 타악디자인을 선보이는 타악솔리스트 정주리
두 개의 금(琴)이 만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정악의 ‘군악’ 가락 위에 즉흥성과
재즈선율을 녹여내고, 여러가지 타악디자인을 선보이며 거문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세 연주자가 또 한번 '전통의 흐름' 무대를 함께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공연할 팀은 국악과 EDM의 완벽한 조합을 만들어낼 디제이 킨타나(Kintana)입니다.
대중적이고 매력적인 음악을 만들어온 우리나라의 디제이 입니다.
아름다운 소리 국악과 EDM의 신선한 만남이 우리를 얼마나 즐겁게 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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