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7억년 동안 빚은 '그랜드캐년'
그랜드 캐년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4억년이 넘는
세월동안 콜로라도 강의 급류가 만들어낸 대협곡으로 446Km에 걸쳐 펼쳐져 있고,
해발고도가 2,133m에 이른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공원으로 미대륙의
광활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세계적인 명성의 관광명소이다. 빙하기에 시작해 현재에
이르는 무구한 세월 속에서 형성된 그랜드 캐년은 장구한 지구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랜드캐년을 경비행기 탑승하여 관광하는것은 약 한시간동안 고도 약 3,000m,
최고시속 270Km/h, 평균속도 200Km, 반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오는데
비행거리는 약 150Km 정도이다.
위 자료는 휴대한 GPS로 직접기록한 자료를 귀가후 컴퓨터로 분석한 Data 이다.
미 서부여행 전체경로의 거리별 고도.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및 라스베가스 위치도.
그랜드캐년의 지상 전망대 위치
그랜드캐년 경비행기 비행장 입구.
17인승 경비행기 탑승직전 켑틴과 기념촬영 2017. 9.
17년 전 경비행기 탑승직전 켑틴과 기념촬영 2000. 4.
17년전 탑승 비행기와 이번에 탑승한 비행기가 같은 기종이다.
콜로라도 강에 의한 침식으로 깎여 있는 그랜드 캐년은 깊이가 약 1,500m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협곡이다.
애리조나 주에 있으며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을 가로지른다.
그랜드캐년의 수평 단층은 20억 년 전 과거의 지질학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이곳에서는 또한 선사 시대부터 가혹한 환경에 적응해 온 인간의 역사도 추적해 볼 수 있다.
수억 년도 넘는 세월 동안 물과 공기는 한 시각도 쉬지 않고 변화를 계속하며
장엄한 천연의 조각물들을 지상의 각처에 만들어 놓았다.
특히 미국 유타주와 아리조나주를 중심으로 장구하게 펼쳐 보이는 수억 년 세월의
풍화 흔적은 지구 역사의 장엄한 광경이며, 지상 최대의 볼거리라 할 수 있다.
그랜드캐년은 깊이가 1.6킬로미터이고 폭은 15킬로미터에 달하며, 두 주(州)에 걸쳐
450킬로미터나 뻗어 있다. 줄무늬가 쳐진 벽은 시간에 따라 색을 달리한다.
아침에는 은색과 금색으로 반짝이다가 정오에는 연한 갈색으로 바뀌고
해질 무렵에는 타오르는 붉은색이 된다.
달빛이 은은한 날이면 주위는 어느새 시원한 푸른색으로 변한다.
그러므로 언제 어느 때 그랜드캐년을 가더라도 그 모습에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비행중 협곡을 내려다보니 콜로라도 강이 보인다.
탑승자 개개인의 체중을 측정하여 비행기 무게 밸런스를 맟추어 좌석을 지정해준다.
나의 좌석은 제일뒷쪽 7A, 앞을보고 와이드렌즈로 촬영하니 비행기 내부가 전부 보인다.
비행을 마치고 착륙직후, 동원선생이 흡족한지 손가락으로 V 자로 감정을 표현하고있다.
17년 전 2000년 4월에 그랜드캐년에서 촬영한 사진.
17년 전과 비교하면 많이 늙었지요 ?
경운선생의 동서, 최선생은 최근 새로장만한 최신 DSLR 케논의 6D mk2, 24-105mm 를 휴대했고,
나도 케논의 6D, 24-105mm, 16-35mm 와 2nd 카메라는 Panasonic LX7를...
경운선생은 밀러리스 Sony의 a6000을 휴대하여 어느 여행때보담 사진이 풍족하다.
내가 사진속에 없으면 내가 촬영한 사진이다.
인물사진, 특히 내가나온 사진은 두분의 사진을 많이 활용하였음을 밝혀둔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986
Daum Blog 觀主의 카메라 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