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드 몽블랑(TMB) 6일차 2-2 보나티 산장에서 그랑조라스를 바라보며 : 2017-07-30
맥주 몇잔을 시키면서 세계각국에서온 다양한 사람들의 표정들을 바라보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 였었다.
보나티 산장에서 먹는 이태리 맥주는 그 주변 풍경에 어울려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가 않는다.
오늘따라 유난히 맛있는 이태리 맥주... 벌써 몇잔을 비웠는지 모른다.
산장의 벤치에 비스듬히 안자서 말로서만 들어오던 그랑조라스 석벽의
웅장한 모습을 한눈에 바라다보니 산정의 만년설, 그 아래로 빙하...
그리고 빙하가 녹아 흐르는물이 폭포를이루면서 흘러내리는사람의 손끝이 닿지 않은
대자연이란 이렇게 크고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지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칼날처럼 날카롭게 솟아 오른 조봉들도 이 순간 만큼은 사납지가 않다. 모든 것을 받아 들일 자세이다.
그래서 일까. 많은 사람들이 타인을 의식하지 않은 채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잘 생긴 젊은 여성은 브래지어만 남긴 채 웃옷을 모두 벗어 일광욕을 즐기다.
곰여사는 옷을 다입고서, 일광욕을...
이제 느림보의 A팀이 보나티 산장에 도착합니다. 땀을 흠뻑 흘리면서 걸어온 A팀...
보나티 산장에서 그랑조라스( 4,208m ) 의 웅장한 석벽을 배경삼아 촬영한 느림보 A팀 인증샷.
캬... 아... 이 맛이야. 알프스의 에비앙...
강대장의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그랑죠라스 ( 해발 4,208m ) 를 배경으로 인증샷.
그랑죠라스 ( 해발 4,208m ) 의 운무.
그랑죠라스 ( 해발 4,208m ) 의 운무.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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