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트루드몽블랑

TMB 6일차 2-1 그랑죠라스와 몽블랑의 남측을 감상하며 : 2017-07-30

관주 觀周 2017. 8. 10. 22:10

 

 


트루드 몽블랑(TMB) 6일차 2-1 그랑죠라스와 몽블랑의 남측을 감상하며... 

 



07월30일 (일요일) 출발 : 꾸르마예, 도착 : 보나티 산장  
TMB  6일차(16.5km, 약 8시간 소요, 고도 +1,360m / -562m)


구간 : 꾸르마예(1,224m) - 몽데라삭스(2,584m) - 보나티산장(2,022m)
몽블랑 남면의 브렌바 빙하, 당 뒤 제앙, 그랑죠라스 능선을 보며

몽 데 라 삭스 능선을 지나감.

웅장한 그랑죠라스 남면을 바라보는 전망 최고의 보나티산장에서 숙박


A팀 : 발베니 계곡과 발페레 계곡, 그랑죠라스와 몽블랑의 남측을 감상하며 도보 이동.
B팀 : 꾸르마이어에서 버스로 40분 이동, 보나타산장 입구에서 보나티 산장으로 이동 및 휴식.




 에델바이스 호텔에서 1박한 꾸르마예 지역은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서유럽 최고봉의 몽블랑 남쪽 기슭에 위치한 이탈리아 최고의 산악 리조트 지역이다.

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다.



해발 1,224m에 위치해 있는 고산지대로서

지역특성을 살려 집을 지을 때 얇고 넓은 돌판을 쌓아 지붕을 설치해 놓았다.
세월의 때가 묻을수록 보기가 좋아 보였다. 멀리 바라보이는 몽블랑과

조화를 이루며 어디서나 화보를 찍는 것처럼 멋진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관광지답게 정원과 꽃, 나무들을 정성스레 가꾸어 놓은 것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고층 빌딩숲이 아닌 단독주택과 4-5층의 높이의 리조트들이

도로를 따라 경관에 부합되게 조성되어 있었으며, 알프스 고봉들에 잘 어울리는

갈색톤으로 지어져있다.집집마다 베란다의 화분에는 예쁜꽃들이 활짝피어 있었다.



이쁜 총무가 해맑은 웃음으로 B팀의 안전산행을 바라면서 미소짖고있다.















오늘은 A,B팀으로 나누어 산행을 한다.

A팀 : 발베니 계곡과 발페레 계곡, 그랑죠라스와 몽블랑의 남측을 감상하며 이동을 하고...
B팀 : 꾸르마이어에서 버스로 40분 이동, 보나타산장 입구에서 보나티 산장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다.

두 팀모두 몽블랑 남면의 브렌바빙하, 당 뒤 제앙, 그랑죠라스 능선을 보며 몽 데 라 삭스

능선을 지나가며 웅장한 그랑죠라스 남면을 바라보는 전망 최고의 보나티산장에서 숙박예정이다.





















A, B팀이 오후까지 잠시 해여지면서 눈인사를...










윤선생이 새로 합류한, B팀이 꾸르마이어에서 버스로 이동하기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버스 창밖으로 발베니 계곡과 발페레 계곡, 그랑죠라스와 몽블랑의 남측을 보면서 이동한다.
















트레킹은 버스 종점 인근의 자그마한 카페를 지나 급격한 오르막길로 접어 들며 시작되었다.

40분 정도를 오르니 넓은 초원이 펼쳐 졌다. 잘 가꾸어 놓는 야생화 군락지같다.

각가지 스펙트럼의 색상이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하다.

색상 중에 이곳 초원에서 찾지 못할 색이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보나티 산장으로 올라가는 트레킹도중 만난 이태리 노부부 두쌍,

산행내내 앞서거니 뒷서거니를 반복하면서 보나티 산장까지 함께 올라갓서 즐거운 휴식시간을 보냈다.





























폭포수 처럼 흘러 내리는 빙하수 소리와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공기와

강한 햇살을 받으며 걷는 길이 이 보다 좋았던 적이 있었던가.

몽블랑 트레킹은 일체의 인위적인 언행을 거부하며 자연속으로 몰입해야 하는 길인 듯하다.

































유명 등반가들 중에서 몽블랑을 처음 등반한 소쉬르. 발마, 그리고 이곳 그랑조라스에서

거벽 등반을 완성시킨 월터 보나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전위적 등반을 펼쳤던 이탈리아의 월터 보나티도 은퇴 뒤

몽블랑이 잘 보이는 이곳 언덕에 산장을 짓고 그리 돌아갔지 않은가.

유명한 월터 보나티의 체취를 느낄수있는 이곳 보나티 산장.

그것을 아는 은목서님은 이곳에서 기념 티셔츠를 구매하여 자랑스럽게 입고 다녔다.




드디어 보나티산장에 도착하였다. 다양한 국가언어로 "환영합니다"라는

보타니산장의 안내문구가 제일먼저 이방인을 반긴다.










































































산장의 벤치에 비스듬히 안자서 말로서만 들어오던 그랑조라스 석벽의 웅장한 모습을

한눈에 바라다보니 산정의 만년설, 그 아래로 빙하... 그리고 빙하가 녹아 흐르는물이

폭포를이루면서 흘러내리는사람의 손끝이 닿지 않은 대자연이란

이렇게 크고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지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바로 눈앞에 있는것처름 보이는 그랑조라스는 워낙 웅장하고 거대한 모습이라,

24mm 광각랜즈로도 한컷에 담을수가 없어서 좌 우로 3장을 촬영하여

포토샵으로 이어 붙여서 한장의 사진으로 표현해 보았다. (위, 아래사진)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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