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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승기.

관주 觀周 2016. 3. 11. 21:10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승기.

 



바퀴 없이 공중에 떠서 다니는 자기부상열차가 2016. 2. 3.일 9시부터 개통되였다기에

시승을 하려 3. 11.(금) 인천공항을 찾았습니다.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라는데,

레일 위에서 8mm 정도 떠서 운행하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는 친환경 열차입니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운행 구간은 인천공항에서 용유역까지 6개 정거장, 6.1km고요.

최대 시속 110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자기부상열차는 시험운영중에는 모두 4대가 투입되고,

시범노선인 만큼 당분간 무료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과 주변을 잇는 도심형 자기부상열차는 6번이나 개통이 미뤄지는 등

우여곡절 끝에 운행을 시작하는 건데요.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길이 25m, 폭 2.7m 크기의 열차가 역을 빠져나와 운행을 시작합니다.



떠서 달리기 때문에 마모되는 부품이 없고, 부품 국산화율도 97%에 달합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주거지역을 지날 땐 창문이 저절로 흐려지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러나 6차례나 개통을 연기하면서 당초 개발 사업은 줄줄이 무산됐고 수요 예측도 어긋났습니다.
이 때문에 2단계, 3단계 노선은 기약하기 어렵고, 크고 작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용요금은 일단 무료, 한해 운영비는 5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개통중인 자기부상열차 에코비는 노란색 차체에 폭이 2.7m로 기존 열차(3.5m)보다 날씬했다.

두 량만 연결됐지만 열차 한 대의 탑승인원은 최대 230명이나 된다고 한다.

기존 열차와 좌석모양도 다르고 노선이 짧은 만큼 많은 인원이

서서 갈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에코비는 무엇보다 승차감이 뛰어났다. 열차가 인천공항 2층 교통센터에서 출발해

을왕리 해수욕장이 있는 용유역으로 갈 때까지 약 15분은 마치 방이 그대로 움직이는 것과 같았다.

통상 전철을 탈 때 흔한 급정차의 쏠림 현상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이동 중 소음이 거의 없어 객실 안의 미세한 소리까지 들릴 정도였다.

실제 자기부상열차 운전 중 발생하는 실내와 외부 소음은 모두 65데시벨(dB)로,

낮 동안 시내에서 발생하는 소음 수준이다. 철제바퀴 철도(실내 71.8dB, 외부 81dB)·

고무바퀴 철도(실내 75dB, 외부 80dB)의 소음보다도 훨씬 낮다.






합동청사역과 국제업무단지역을 지날 때는 열차 창문이 저절로 뿌옇게 변해 밖이 보이질 않았다.

이는 도심지 다리 위에서 운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오피스텔 등 사생활권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것이다.

















































































운전사 없이 운행되는 이 열차는 종합관제실에서 통제·관리한다.

관리실에는 역사 내 모든 상황을 감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안전장치들이 구비돼 있었다.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단은 “통상 바퀴 파손이나 펑크로 사고가 발생하는 열차들과 달리

차체가 레일을 감싸고 있는 구조여서 차량이 탈선되거나 전복될 염려가 없다”며 시범노선이

완공된 후에도 강화된 안전 기준으로 점검을 거쳐 이제야 개통하게 됐다고 한다. 

에코비는 인천공항공사가 운영을 담당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통 초기는 우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분마다 운행하며 점차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항철도로 인천공까지 간후에 실내에서 바로 환승한후 용유역까지 가서

실미도가는 선착장까지 약 1Km정도를 걸으면서 버닷내음도 맡고 한번씩 다녀오시지요.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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