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이기대 [二妓臺, Igidae]

관주 觀周 2015. 5. 8. 21:38

 

 

이기대 [二妓臺, Igidae].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아이콘이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카페거리와 민락공원 부근의 횟집거리는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은 모든 이들을 매료시키는 광안리만의 독톡한 경관이다.

매년 가을 수십만의 인파가 몰려드는 세계불꽃축제는 광안리가 지닌 매력의 결정판이다.

 

 

이 사진에서는 일반인의 시각과 반대로 이기대에서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센텀시티, 장산, 동백섬 누리마루, 해운대와 달맞이고개를 바라보았다.

부산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점이라 외지인들이 부산이라는 공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것같다.

 

 

사진을 촬영한 곳은 이기대 백련사 위 산불감시초소 부근으로 해발고도는 100m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이곳에서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변 풍광들을 볼 수 있다. 백련사까지는 산길이 잘 나 있으며,

그 위 정상까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기대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부산의 새로운

도시자연공원인데, 1993년까지 군사작전지역이라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이다.

 

 

해안을 따라 펼쳐진 절벽과 평탄한 해안파식대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는 부산시민들의

휴식처일 뿐만 아니라, 인접한 장산봉(225m) 산책길과 연계해서 외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부산의 관광 지도를 보면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해운대가 있고 왼쪽으로는 이기대가 있다.

이기대(二妓臺)에는 임진왜란 당시 수영의 권번에 있던 두 명의 기생에 얽힌 일화가 전해진다.

수영성을 함락시킨 왜장이 벌인 잔치에 불려갔던 두 명의 기생이 왜장에게 술을 잔뜩 먹여

취하게 한 후 함께 바다로 뛰어들었다는 이야기인데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소리를 따라 해안으로 내려가면 기암절경 사이로 바다가 나타난다.

조금 다른 각도에서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감상할 수 있고,

다른 관광지와 달리 상업적인 시설물이 없어 진짜 바다를 만나고 있다는 실감이 드는 곳이다.

 

 

일출과 일몰, 월출 모두 장관으로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 유명하며

산책로와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인근 용호동 주민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동생 가족과함께 이기대를 돌아보고 광안리에있는 유명한 언양불고기로 저녁식사.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627

Daum Blog 觀主의 카메라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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