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원주 백운산 산행 화보.

관주 觀周 2012. 9. 24. 11:24

 

 

 

원주 백운산 산행화보.

 

산마루그린 산악회 제8차 정기산행
-. 일 시 : 2012년 09월 23일 (일요일)

-. 인원 : 산마루 그린산악회 20명.
-. 산행코스 : 원주시 백운산(白雲山).1087m

-. 산행거리 : 11Km

-. 소요시간 : 5:47분

 

 

 

 

 

 

 

 

 


치악산맥 줄기가 서쪽으로 뻗어가다가 가장 높게 솟구친 백운산은 원주시내에서 가깝기 때문에 이 지방

등산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산이다. 하지만 멋진 산임에도 불구하고 치악산에 가려 유명세는 덜 타고 있다.

덕분에 원주 시내에서 가까운 산임에도 등산로 정비가 안 되어 있을 정도로 자연그대로의 상태가 유지 되어있다.

 

백운산 [白雲山 1,087m] : 원주시 판부면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 사이에 있는 산.

 

강원도와 충청북도의 경계에 있다. 원주시에서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치악산(1,288m)이

가장 유명한데, 치악산의 서쪽 줄기가 뻗어가다가 가장 높게 솟은 봉우리가 백운산이다.

주 계곡은 북쪽의 백운천으로, 대용소골과 소용소골로 나뉜다.

물이 맑고 경치가 아름다워 여름에 피서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산행은 서곡리 후리사마을에서 시작한다. 후리사마을라는 명칭은 신라 진흥왕 때 승려 서곡이 마을에

후리사라는 사찰을 세워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서곡리라는 이름도 서곡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후리사는 언제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고, 흔적도 남아 있지 않다.

 

 

후리사마을 위에 대용소골과 소용소골로 갈라지는 지점에서 계류를 건너 대용소골 서쪽 길로 오른다.

30여 분 오르면 용수연으로 물줄기가 떨어지는 용수폭포가 나오며, 폭포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버드나무님과 은별님의 완벽한 폼이 좋습니다.

 

 

권 회장님과 안방마님 폼도 역시 좋습니다.

 

 

꿈의 대화님 덕분에 K2 등산화 좋은걸로 값사게 두 컬래나 구매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숲이 우거지고 경사가 급한 산길을 따라가면 정상에 오른다. 정상은 평평한 초지로, 가운데 1989년

설치한 삼각점이 있다. 북쪽으로 원주시가 내려다보이고, 멀리 치악산·구학산·박달재가 보인다.

 

 

 

 

 

 

 

 

 

 

 

 

 

 

 

 

 

 

 

 

 

 

 

 

 

 

 

 

 

 

 

 

 

 

 

 

 

 

 

 

 

 

 

 

 

 

 

 

 

 

 

 

 

 

 

 

 

 

 

아무리 찾아도 송이버섯은 보이질 않고, 이름모를 독버섯이 많이 피어있다.

 

 

 

 

 

 

 

 

백운산에는 떨어진 도토리가 수북합니다.

 

 

 

 

 

 

 

 

 

 

 

 

 

 

 

 

 

백운산 산정에는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제천시에서 정상석이 3m 간격으로 건립되여있다.

 

 

 

 

 

 

 

 

 

 

 

 

 

 

 

 

 

 

 

 

 

 

 

 

 

 

 

 

 

 

 

 

 

 

 

 

 

 

 

 

 

 

 

 

북쪽 능선으로 내려가면 소용소골을 지나 후리사에 닿는다.

가장 일반적인 코스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보름날이 되면 옥황상제의 외동딸이 은하수를 타고 내려와 용수연에서 목욕을 하였다.

그녀를 짝사랑하던 용이 함께 승천하려다 벌을 받고 이곳에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그 유명한 용수연에서 버드나무님과 함소님이 알탕을 즐기고 있다.

 

 

함소님, 물속에서 뭔가가 보일듯 말듯 합니다.

 

 

여백왈 : 그 계곡 물속의 두사람 이리 나와봐요...

여긴 상수도 수원 보호지역이란 말이요.

 

 

풍요로운 가을을 알리는 알알이 잘 여문 수수....

 

 

 

 

 

 

 

 

 

 

 

 

 

 

 

 

 

 

 

선두대장, 산곡풍의 손에 살짝 앉아 쉬고있는 고추잠자리....

 

 

 

 

 

 

 

 

 

 

 

 

 

 

 

 

 

 

 

 

 

 

 

 

 

 

처음 나온 내친구 "경운"... 은별님이 미인계를 동원하여 처음부터 바짝 붙어 혼을 빼놓고 있다.

 

 

오늘도 즐산, 안산...

하늘사랑님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뻐스에서의 코스 공략법과 역순으로 다녀왔지만, 초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기에 충분한 산행이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음 산행이 벌써부터 기다려 지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원본 바로보기  http://blog.daum.net/afakim/1371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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