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산 행 준 비

관주 觀周 2011. 11. 24. 06:36

산 행 준 비 

 

등산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오랜 산행경험을 통해 필요한 준비들이

어떤 것이 있고, 어떤 순서로 진행이 되어야 하는지 체득할 수 있지만

산행을 처음 계획하거나 자주하지 않는 사람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갈팡질팡 하는 경우가 많다.

또 산에 가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준비 자체에 소홀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가까운 코스의 산행이라도 미리 정보를 얻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을 위하여 바람직하다.

완벽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선 몇가지 세부적인 계획을 차례대로

세운다.

아무리 잘 짜여진 계획이라도 산에서는 어떤 돌발상황이 나타날 지 알 수

없으므로 철저한 준비가 최선이다.

 

1.어디로 갈 것인가?


초보자의 경우는 처음부터 유명한 산이라고 무조건 알려진 산만을

고집하지 말고 자신의 능 력에 맞는 높이를 선택한다.

산악회를 따라 갈 경우는 코스을 선택할 기회가 없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국립공원 등에는 다양한 코스가 개발되어 정비도 잘 되 어 있다.

여러 코스 중에서 자신에게 적당한 코스를 정해야 하는데 이때 최근 발행된 산악 잡지나 등산전용지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코스 선택에 따라 산행시간이 달라지고 준비할 장비와 간식, 식수의 양 등도 달라지므로 신중히 선택한다.

 

2.산행계획을 짠다.

 
산에 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구성되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여럿이 팀을 짜서 갈 경우는 혼 자서 모든 준비를 하기보다는 전체 인원이 적절히 나누어 준비를 하도록 한다. 먼저 산행계 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산행계획에는 일정은 물론 입장료를 포함한 모든 경비지출에 대 한 계획도 포함되어야 한다.

개인준비물과 공동으로 준비해야 할 물품을 정한다.

장비나 비 상약품 등은 서로 당번을 정하도록 하여 같은 장비를 서로

중복하지 않도록 한다.


3.준비 리더는 산행코스가 들어간 지도를 준비하고, 차편,

   숙박 등을 알아본다.


예약이 필요하면 미 리 한다. 산행 때 비가 오면 낭패를 당할 수가 있으므로 미리 날씨를 알아본 후 그에 따른 준비물도 잊지 않도록 한다.

구성원들은 준비물을 준비하고 산에 대한 지식을 확보한다.

먼 저 다녀온 사람의 경험담이나 산행정보지 등을 통해 지식을 얻는다.

종주능선이나 산행거리 가 긴 코스일 때는 산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그렇지 않을 때는 출발 전에 넉 넉히 준비해야 한다.

 

4.등산장비를 점검한다 등산화, 배낭, 그 밖의 장비들을

   점검해 본다.

 
등산화는 신어보고 배낭은 짐을 넣은 채 져봐 야 한다.

새로 구입한 장비는 반드시 신어보거나 시험 가동해 본 후 출발하여야 한다. 준비 물을 다시 한번 체크하여 빠진 물건이 없는지 확인한다.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산행 지도  (0) 2011.11.26
11-24 불곡산 산행화보.  (0) 2011.11.25
산행예절   (0) 2011.11.24
산행의 종류  (0) 2011.11.24
등산 식량  (0) 201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