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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리선사유적지 (全谷里先史遺蹟址)

관주 觀周 2009. 11. 3. 20:39

  觀主의 카메라 기행  : 중서부 전선.

 

전곡리선사유적지 (全谷里先史遺蹟址).   [2009. 10. 25. 촬영]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한탄강변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적지이다.

우리 나라는 한탄강과 임진강을 따라 구석기시대 유적이 다수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이 전곡리 선사유적지의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한다.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1978년 4월 미국인 병사 그렉보웬이 한탄강 주변에서 석영질 석기를 발견하여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석기가 아슐리안계 구석기 유물로 밝혀지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구석기 유적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선사유적지는 전곡 시가지 남쪽, 한탄강이 감싸고 도는 현무암 대지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선캠브리아기에

형성된 변성암류인 편마암과 화강암이 기반암을 형성하고 이 암반층위에 신생대 4기 철원 평강에서 약 60만년

전후와 30만년 전후에 각각 분출하여 굳은 용암이 전곡 현무암층을 이루며 그위에 적색 점토 퇴적층과

사질층이 구석기 문화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발견직후 1차('1979.3.26-4.13), 2차(1979.10.15-10.30)에 걸친 조사를 서울대, 영남대, 경희대, 건국대 국립 중앙

 박물관 등 5개팀으로 구성하여 발굴한 결과, 지하 30-120cm 점토층에서 양면핵석기를 발견하여 동 지역이

구석기시대의직립 원인 (약50만년 전에 생존, 1981년 자바섬에서 발견) 또는 네안데르탈인(제4 빙하기에 생존,

1857년 네안데르탈회석동에서 발견)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곡리 유적의 학문적 중요성은 주먹도끼와 가로날도끼등 아슐리안형 석기들의 발견에 있다고 한다.

 이들 석기의 발견은 1970년대 말까지도 이들 석기의 존재 유무로 동아시아와 아프리카,유럽으로 구석기

문화를 양분하던 모비우스의 학설을 바꾸는 증거로 세계구석기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동아시아의 구석기 문화를 새로운 각도에서 이해하려는 많은 시도들이 있었고, 한탄강 임진강

유역에 대한 제 4기 지질학 연구 등 지질학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고고학계뿐만

 아니라 지질학계에도 중요한 연구의 장을 제공하며 구석기 연구의 방법론 발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발견된 유물로는 양면핵석기, 외날찍개, 쌍날찍개, 찌르게, 긁게, 새김돌, 망치, 석핵,

나무껍질, 화분, 목탄 등 2,600여 점이 있다.

 

 전곡리선사유적지 (全谷里先史遺蹟址)
지 정 번 호 : 사적 제268호    
지정년월일 : 1979년 10월 2일
문화재유형 : 선사유적          
    시대 : 구석기시대 
                                                 소재지 :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178-1번지 일원, 고능리

 

 

 

 

 

 

 

 

 

  

회심곡(回心曲) - 김영임[전편듣기]
전체 이어듣기로 되어있으며

1. 인생의 길
    2. 부모님 은혜
           3. 몇년이나 산다고
4. 죽음의 길
5. 저승사자
6. 풍도지옥
7. 극락왕생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초대 : 觀主의 쉼터.
http://blog.daum.net/af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