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서유럽 여행

10. 빠리의 루브르박물관

관주 觀周 2008. 5. 23. 19:18

  
10. 빠리의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은 13세기초에 성채로 건립되었다. 한때 주인 없는 성으로 방치되어 있다가 16세기 때 프랑스와 1세가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하여 다빈치의 (모나리자), 티치아노, 라파엘로 등 이탈리아 거장들의 작품 12점을 모은 것이 미술관의 시초이며 그 후 17세기 루이 14세 때 약 2500여 점이 루브르 궁전에 장식되었다. 실질적인 미술관의 시작은 1793년 국민의회의 결정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된 때부터이다.   

   


 고대에서 19세기 전반까지의 작품들은 고대 아시아관, 고대 이집트관, 그리스와 로마관, 고대 오리엔트관, 조각관, 회화관, 미술 공예품관등 7개의 전시실로 나뉘어져 있다.
  

 1981년 미테랑 대통령은 루브르(Louvre)박물관 전체의 건물을 박물관으로 사용하기 위한 '대 루브르 박물관(Grand Louvre)계획'을 발표하였다. 수많은 응모자가 있었지만 중국계 미국 건축가인 아이오밍페이(Ieoh Ming Pei) 의 설계안이 채택되었다. 이 설계안은 루브르 궁 뜰에 유리로 된 피라미드(Pyramid)를 설치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수많은 논란이 있었고 반대가 있었지만 1983년 공사는 착수되었다.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출입구를 하나로 통일하고, 1200년 카페 왕조에 의해 세워졌던 성곽을 발굴하며,
루브르 전체 보수를 시작하였다. 20억 프랑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투자되었다.  

  


 한편 이 피라미드는 루브르로 들어가는 흥미로운 출입구가 되어있다. 피라미드 입구를 통해 내부로 내려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고 3개의 또다른 출입구 '슐리관(sully)', '드농관(denon)과 '리슐리외관(richelieu)' 이 있다.  

 


 모나리자의 미소
 유채(油彩) 패널화. 77×53cm. 루브르미술관 소장. 라 조콘다(La Gioconda)라고도 한다. 모나리자의 모나는 이탈리아어로 유부녀에 대한 경칭, 리자는 엘리자베타의 약칭이다. 조 콘다부인은 G.포지의 조사에서 피렌체의 안토니오 마리아 디 놀드 게라르디니의 딸임이 판명되었다. 이 작품은 부인의 나이 24∼27세 때의 초상이며, 레오나르도가 프랑스의 프랑수아 1세의 초청을 받았을 때 이 미완성의 초상화를 가지고 갔었는데, 왕에게 4,000에큐에 팔려 퐁텐블로성(城)에 수장되었다.  때때로 세정(洗淨)도 하고, 광택용 니스를 바르기도 한 관계로 전체에 균열이 생겨 제작 당시의 시원스럽고 여유 있는 필치는 볼 수 없다.이 초상에는 처음부터 눈썹이 없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그것은 당시 넓은 이마가 미인의 전형(典型)으로 여겨져, 여성들 사이에 눈썹을 뽑아버리는 일이 유행했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것을 그리기 위해 악사와 광대를 불러 부인의 심기(心氣)를 항상 즐겁고 싱그럽게 함으로써 정숙한 미소를 머금은 표정, 편안한 손 등 신기(神技)를 표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전기(傳記)작가 바사리에 따르면, 이 그림은 4년이 걸리고도 미완성인 채로 끝났다고 하는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원숙기인 제2피렌체시대에 해당하는 1503∼1506년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모나리자의 미소’는 보는 사람에게 신비성을 느끼게 하여 많은 풍설(風說)과 함께 ‘모나리자의 수수께끼’로서 오늘날도 적지 않은 문학적 관심거리이다. 요컨대 이 그림은 레오다르도 다 빈치의 인간에 대한 오묘한 감정과 관능의 표현인 것이다.  이 그림의 역사적 경로에는 불분명한 점이 많아 모나리자에 대한 신비성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일찍이 《모나리자》가 대낮에 루브르미술관에서 도난당하여 세상을 놀라게 한 사건도 있었다. 그로부터 2년 후, 범인이 피렌체의 미술상 A.골리에게 팔러 나갔을 때, 골리의 기지로 다시 햇빛을 보게 되었다. 이 그림만큼 친근감을 주면서 많은 문제를 제시하는 작품도 드물다. 이작품앞에는 항상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며 가까이 접근하기 조차도 힘든다.멀리서 카메라 줌인하여 촬영하여서 포커스가 좀 ...... 

  


 승리의 여신상(사모트라스의 니케 = Nike of Samothrace)
'승리의 날개' 혹은 '니케상' 으로 널리 알려진 아름다운 이 조각은 1863년 에게해에 있는 한 섬, 사모트라케에서 발견되었다. 높이 2.75m.  B.C. 190년경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머리와 두 팔이 파손되어 유실된 상태였다. 1950년에 떨어져나간 오른손이 발견되었고 오스트리아 빈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던 손가락들이 이 작품의 유실물로 판명되어, 현재는 별도의 유리 상자에 넣어져 이 '니케상'의 곁에 함께 전시되고 있다. 오른쪽 날개 또한 유실된 것을 후대에 석고로 복제하여 붙인 것이다.  

  


  이 '니케상'은 힘있게 비상하려는 듯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보는 이들을 단숨에 압도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막 땅을 박차고 날아오르려는 듯한 자태를 보여주는 것과는 다르게, 사실 이 '니케상'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전쟁의 승리를 직접 본 감격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하늘에서 이제 방금 땅으로 내려온 모습을 조각한 것이다. 발견된 오른손의 모양과 치켜 올라간 오른쪽 가슴의 형태로 미루어, 머리와 오른쪽 팔을 그 방향으로 틀어 전쟁에서 승리한 곳을 가리키고 있는 형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격심한 조풍은 배를 격타하고 의복의 주름은 과도의 물보라로 몸에 착 점착한다. 모습은 거의 바로크에 가깝게니케는 흔들려 움직이는 배와 함께 바람에 향해 뒤로 휘어지며 거칠게 전진하는 모습니다.   이 '니케상'은 알렉산더 대왕 이후의 헬레니즘 시대, 특히 페르가몬의 마지막 왕이었던 아탈로스가 죽은 이후의 헬레니즘 말기시대를 가장 잘 대표하는 작품이다. 본래의 작품이 여러 부분 유실된 상태이기는 하지만, 두상이 없는 여신상이 연출하고 있는 독특한 신비감과 두 팔을 대신하여 펼쳐진 웅장한 날개로 인하여 아득한 그 옛날의 시간 속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듯 하다. 

  


   

  밀로의 비너스 상
로마시대 미의신 밀즈의 비너스 기원전 150년에 제작된 것으로 1820년 4월 8일 에게해의 밀로스섬에서 한 농부에 의해 밭갈이중에 발견되었음. 발굴 당시 이미 두 팔이 손상된 상태였지만 동체나 근육의 모양으로 미루어, 파손된 한 손으로는 흘러내리는 옷자락을 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또 다른 손은 '파리스의 심판'에 등장하는 금사과를 쥐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1982년 프랑스 방문시 비너스상 앞에서 촬영한 자료.그 당시에는 지하 전시장에 여러작품과 함께 전시되여 있었으나 이번에는 독립돤 전시장에서 전시되고 있었음.
  

   

    

  나폴레옹 1세와 왕비 조세핀의 대관식  

1804년 12월 2일 파리노틀담에서 나폴레옹1세의 봉헌식과 황후 조세핀의 대관식 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 Louis David:1748-1825) 캔바스에 유화. (1808) 621 x 979 cm 르부르 박물관소장

   


1982년 프랑스 방문중 나폴레옹1세의 봉헌식과 황후 조세핀의 대관식 작품 앞에서 촬영한 사진.



   

   

   

   

 카루젤개선문 (Arc de Triomphe de Carrousel)
카루젤 개선문은 에투알 개선문과 함께 파리에 있는 2개의 개선문 가운데 하나이다. 나폴레옹 1세가 1805년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1808년에 세웠는데, 1806년의 승전을 기념해 세운 에투알 개선문(1836년 완공)에 비해 규모는 훨씬 작다. 개선문의 높이는 14.6m, 너비는 19.5m이다. 문 위에는 네 마리의 청동 마상(馬像)이 있고, 이 네 마리 말의 양쪽에서 전차를 몰고 있는 병사와 승리의 여신이 말을 잡고 있다. 말 고삐와 병사·여신은 금빛이고, 문 정면 윗부분에는 네 명의 인물상이 일정한 간격으로 서서 앞을 바라보고 있다.  문은 중앙의 정문을 중심으로 좌우에 작은 두 개의 문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정교하면서도 안정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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