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재(常春齋) 청와대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에게 우리나라 가옥 양식을 소개하거나 의전 행사 등으로 사용됐다. 현재 상춘재 자리에는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관사 별관인 매화실(梅花室)이 있었는데 이승만 대통령 시절 상춘실(常春室)로 그 이름을 개칭해 사용해 왔으며, 1978년 3월 천연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양식 목조건물로 개축했다. 이후 상춘재(常春齋)로 이름을 명명하고 1983년 4월 연면적 417.96㎡의 전통적인 한옥식 가옥으로 신축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됐다. 200년 이상된 춘양목(홍송)으로 지은 전통 한옥 상춘재(常春齋)도 볼거리 중의 하나이다. 녹지원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경복궁 신무문 밖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