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단 하루, 천여 개의 등불이 밤하늘을 수놓는 천등축제
원소절(정월대보름)에 열리는 타이완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 핑시 천등축제.
종이로 만든 등에 소원을 적어 밤하늘에 날려 보낸다.
남부지방의 폭죽놀이와 더불어 타이완 원소절(정월대보름)의 최고 인기 이벤트로 손꼽힙니다.
핑시 천등의 역사는 백 년을 자랑하는데, 매년 원소절(정월대보름) 전후로
축제에 참여하는 인원이 십여만 명에 이릅니다.
소원과 축복을 하늘에 전하기 위한 수천 개의 천등이 깜깜한 밤하늘 위로 높이 떠오르면서
점점이 빨간 천등의 물결이 하늘을 수놓는 매혹적 광경을 선사합니다.
지우펀 (九份 Jiufen) : 홍등 거리가 낭만적인 지우펀 야경 식사
1920년대에는 금광 채굴로 번영하던 도시였으나 폐광된 이후로 한적한 시골 마을로 전락했으나
1989년 영화 비정성시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얻어 현재는 관광 산업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 온에어와 꽃보다 할배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밤이 되면 중국식 홍등으로 빛나는 예쁜 거리를 볼 수 있다.
일본의 식민지배 시절 금광 종사자들이 이용하던 상가 및 홍등가에서 유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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