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사찰 해동 용궁사.

 

-. 일시 : 2022년 3월 17일.

-. 장소 : 해동 용궁사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 내용 : 가족과함께 2박 3일간 여행.

  

부산 기장 여행 코스 중의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해동용궁사입니다.

보통의 사찰과는 달리 바다와 바로 접해 있는 사찰이라 경관이 매우 좋은 곳입니다.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한국 3대 관음성지로 알려진 곳이기도 한 해동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이 창건한 절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1930년대 초 새로이 중창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용왕에 대한 믿음이 함께 어우러져 진심을 다해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이루게 해준다는 영험한 곳으로 알려져 불자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십이지 석상들이 줄지어 선 입구를 지나 사찰 안으로 들어갑니다. 

다른 사찰처럼 대웅전이나 대웅보전으로 가기 위해 산속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

용문석굴을 통해 바닷가가 있는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하는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대웅보전 옆으로는 금빛 포화 대상이 있고, 옆쪽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거대한 해수관음대불상을 만날 수 있는데요. 높이가 10미터 정도 되는데,

이는 우리나라 단일 석재로 만들어진 국내 최대의 석상이라고 합니다.

해수관음대불상 앞으로는 마치 전망대처럼 난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