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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官谷池)의 연.

관주 觀周 2021. 8. 8. 22:58

관곡지(官谷池)의 연

매년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가장 더울때 고운 자태를 나타내는 연꽃 촬영을위하여 

새벽 일찍 집을 출발, 일출전에 도착할수있는 경기 시흥의 관곡지에 3번 다녀왔습니다.

그때에 촬영한 연꽃들을 5회에 걸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일자 : 2021. 7. 19,  7. 31,  8.01, 3일 

-. 시간 : AM 05:30 - 07:00 촬영.           

     -. 카메라 : Canon 6D Mk2, Sony a6600. 

-. 내용 :                                                  

1),관곡지(官谷池)의 연.            

             2), 빅토리아 연꽃(Victoria Water Lily).

3), 백련.                                     

                         4), 수련(water-lily , 睡蓮).                                

     5), 홍련 (紅蓮) : 붉은 빛깔의 연꽃. 

 

 

관곡지의 일출.

관곡지(官谷池)는 시흥에 있는 연못으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였다. 

조선 전기의 농학자인 강희맹이 세조 9년 명나라에 다녀와 중국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지금의 시흥시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씨를 심어 재배하여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관곡지는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형의 집 가에 있어 대대로 권만형의 후손 소유가 되어 관리 되어오고 있으며,

시흥시에서는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하여 관곡지 주변 19.3ha의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잘 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고있다. 

 

연꽃.

꽃은 7, 8월에 피고 지름 15∼20㎝로서 연한 홍색 또는 백색이며,

화경은 엽병처럼 가시가 있고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잎은 길이 8∼12㎝, 너비 3∼7㎝로서 도란형 둔두이며

길이와 지름이 각각 10㎝로서 표면이 평탄하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길이 2㎝ 정도로서 먹을 수 있다. 원산지는 인도.

 

 

 

 

연꽃은 더러운 연못에서 깨끗한 꽃을 피운다 하여 선비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주무숙은 <애련설>에서 “내가 오직 연을 사랑함은 진흙 속에서 났지만 물들지 않고,

맑은 물에 씻어도 요염하지 않으며, 속이 소통하고 밖이 곧으며 덩굴지지 않고 가지가 없다.

향기가 멀수록 더욱 맑으며 우뚝 깨끗이 서 있는 품은 멀리서 볼 것이요

다붓하여 구경하지 않을 것이니 그러므로 연은

꽃 가운데 군자라 한다.고 하며 연꽃의 덕을 찬양하고 있다.

 

 

 

 

 

 

 

 

 

빅토리아 연꽃

 

빅토리아 연꽃

 

빅토리아 연꽃

 

빅토리아 연꽃

 

 

 

불교에서는 연꽃이 속세의 더러움 속에서 피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청정함을 상징한다고 하여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꽃으로 쓰고 있다. 극락세계를 달리 부를 때에 ‘연방(蓮邦)’이라고 한다든지,

아미타불의 정토에 왕생하는 사람의 모습을 ‘연태(蓮態)’라 표현하는 것이 그것이다.

부처가 앉아 있는 대좌를 연꽃으로 조각하는 것도 이러한 상징성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민간에서는 종자를 많이 맺기에 연꽃을 다산의 징표로 보았다.

부인의 의복에 연꽃의 문양을 새겨넣는 것도

연꽃의 다산성에 힘입어 자손을 많이 낳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실생활에서는 약재로 이용되어 왔다. 연꽃의 종자는 자양(滋養)·보비(補脾)·익신(益腎)·

진정(鎭靜)·수렴(收斂)·지사(止瀉)의 효능이 있다고 하여 신체허약·위장염·불면 등의

증상에 치료제로 이용되었고, 잎은 수종·소변불리·토혈·변혈·붕루 등의 증상에 이용되었다.

연근은 지사제나 건위제로 이용되었으며 식품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외가리

 

외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