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金命年 叔父님 米壽연

관주 觀周 2019. 3. 10. 18:05

 

 


金命年 叔父님 米壽宴.

 

 

















"경부고속도로 설계 때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다녔지” 조선일보 2013.08.23 금요일 A23
[오늘로 기술사 시험 100회… 경부고속도로·지하철 1호선 건설 主役 '기술사 1호' 김명년씨]


지하철 건설 이끌 당시 부정적 여론 많았지만 성공


年30만~50만씩 느는 서울인구… 수도권으로 분산시키는 데 일조


육영수 여사 격려 큰 힘 됐는데 개통식도 못보고 가 안타까웠죠



 대한민국 기술사 1호 김명년씨가‘동경지하철도사’란 책을 들고

서울 지하철 1호선 건설 당시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김씨는 일본 도쿄의 지하철 건설사를 담은 이 책이 유일한 지침서였다고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1970년대엔 기술사(技術士)가 나라의 보물이고 산업화의 밑거름이었는데

요즘엔 기술사들도 일자리가 없어요. 우리의 뛰어난 기술사들이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21일 저녁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만난 김명년(81)씨는

팔순 나이에도 정정했다. "기술자들은 누구보다

정직하고 정확하고 정당해야 한다. 그래야 존경받을 수 있다"며

기술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씨는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에 다니던 1964년 처음으로 토목시공기술사와

철도기술사 자격을 딴 대한민국 기술사 1호다. 23일은 100회째 기술사

합격자를 발표한 날.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국가 인증을 받은 고급 기술자가

국내에 한 명도 없어 외국에서 돈을 빌리기도 어렵다"며

기술사 자격시험을 만들었다.

김씨는 서울대 토목공학과 재학 중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했고,

당시 기술사가 된 67명 중에서도 32세로 가장 어렸다.

철도기술사는 김씨뿐이었다.

"안동 김씨 집안 출신으로 서울대 공대를 갔는데,

그땐 머리 좋은 사람이 공대 간다며 반대가 심했어요.

그래도 당시엔 철도가 최첨단이었거든요.

기술사가 되고 출세도 하니 나중엔 자랑스러워했지요."

그는 기술사가 된 3년 뒤 경부고속도로의 노선을 그리는 중책을 맡았다.

어디에 다리를 놓고 어디에 터널을 뚫을지가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그는 "당시 박 전 대통령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설계 구간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1970년 서울시 초대 지하철건설본부장을 맡아 서울 지하철 1호선 건설도 주도했다.

당시엔 지하철 건설을 두고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고 한다.

"그땐 증기기관차와 디젤기관차밖에 없었거든요. 나도 전동차를 본 적이 없었으니까."

일본에서 들여온 전동차는 금세 속도가 붙고 바로 멈출 수 있어서 놀라웠다.

그는 전기 시설을 전부 지하에 설치하고 지하철을 위한 신호 체계도 짰다. 한국 최초였다.

김씨는 "서울대 도서관에서 구한 '동경지하철도사'란 책 한 권이 유일한 지침서였다"며

"장비가 부족해 인해전술로 공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지하철 공사에는 수많은 인력이 투입돼 3교대로 24시간 일했다.

김씨는 "박 전 대통령이 그때 처음 지하철을 건설하지 않았으면

서울시 교통은 1년도 안 돼 폭발했을 것"이라고 했다.

당시 서울시 인구는 해마다 30만~50만명씩 증가했는데

지하철은 그 인구를 수도권으로 분산시키는 효과를 냈다.




 1973년 김씨(가운데 안전모 쓴 사람)가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와 지하철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김명년씨 제공


요즘도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김씨는 "우리나라 지하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선진국에 비해 공간도 넓고 여름엔 참 시원하다"고 말했다.

그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영부인(육영수 여사)께서 인부들을 참 좋아해 주셔서

큰 힘이 됐는데 1974년 8월 15일 개통식 직전에 총탄에 맞아 돌아가셨죠.

그날 인부들과 함께 참 많이 울었어요."

그는 책장에서 빛바랜 사진 20장을 꺼냈다. 박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와 함께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사진이었다. 박 전 대통령의 격려금 봉투도 있었다.

김씨는 이후 서울시 부시장,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LG건설 상임고문,

서울지하철공사(현 서울메트로) 사장, 한국기술사회 회장 등을 지냈다.



























































헨폰들고 사진찍느러 내사진이 없기에 자료사진 첨부합니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6221

 

Daum Blog 觀主의 카메라 기행.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양천변 산책 2020. 4. 21.  (0) 2020.04.21
      2019년 추석 차례지내는 장면입니다.  (0) 2019.09.14
      母親 永訣式 畵報.  (0) 2019.05.04
      4K 동영상 편집시험.  (0) 2019.04.25
      삼촌 국립현충원 영결식 동영상.  (0) 201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