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지중해연안 4개국

01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 호텔

관주 觀周 2018. 5. 29. 10:27

-. 일시 : 2018.  05. 11.                                   
 -. 장소 :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 호텔.
-. 인원 : KBS사우회회원 14명과 친지4명, 계 18명.
-. 카메라 : Canon EOS 6D                               

 

1년 내내 태양으로 이글대는 황금빛 사막 위 신기루처럼 솟은 도시가 있다.
중동의 뉴욕, 아랍의 베니스, 사막의 기적이라 일컬어지는 두바이다.
구름보다 높은 초고층 빌딩들은 찬란하게 빛나고, 바다 위에 그려진 갖은 모양의
인공 섬들은 세계 지도의 모양을 시시각각 바꾼다. 세계 최고, 세계 최대, 세계최초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도시 한쪽에는 두바이의 과거가 담긴 또 다른 세상이 있다.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부둣가에는 전통 배 수십 척이 물살에 삐걱대며 여행객을 기다린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이는 물길을 건너면 시간은 한 세기를 훌쩍 거슬러 오른다.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 사이사이마다 진주조개와 대추야자가
전부였던 소박한 지난날들이 알알이 박혀 있다.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 호텔은 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 해안에 있는
호텔로 1994년 착공해 1999년 12월 1일 문을 열었으며 페르시아만
해안으로부터 280m 떨어진 인공 섬 위에 아라비아의 전통 목선인 다우(dhow)의
돛 모양을 형상화해 지었는데 버즈 알 아랍은 아랍의 탑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총 38개 층, 높이 321m로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호텔이다.

 

밤이면 여러 가지 색상의 외부조명이 30분에 한 번씩 바뀌는 장관을 연출한다고 하며 200m
상공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알 문타하(Al Muntaha) 레스토랑과
바다 속에 위치한 알 마하라(Al Mahara) 레스토랑은 버즈 알 아랍의 명물이라고 한다.
가장 작은 객실이 169㎡, 가장 큰 객실은 780㎡에 이른다.
1박 숙박료가 1천 달러에서 최고 1만5천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 중 하나라고 한다.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 호텔(Burj Al Arab Hotel) 숙박은 못했지만
앞 바다에서 잠간틈을내에 해수욕을 즐겼다.
물속에서 멋지게 수영중인 사람이 관주...

 

 

'86년부터 수영을 시작한 덕분에 이번 여행에는 3개의 바다에서 짧은시간동안 수영을즐겼다.
첫번째, 두바이의 7성급 호텔 앞 바다에서는 해수 온도가 30도쯤 되리라 생각이들고...
두번째, 지중해 해안도시 시체스 나체해수욕장에서는 쌀쌀한 날씨때문에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은 일광욕만 즐기고 있었는데 나혼자서 수영을 즐기다보니 많은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기도 하였다.
세번째는 폴투갈 땅끝마을 까보다로까 인근 대서양 해변에서 였는데
매우 차거운 해수때문에 망설여지기도 했으나 보는 사람이 많아서
추위도 무릅쓰고 혼자서 점점 어두워지는 차거운 대서양에서 잠간동안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