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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 계룡산 신원사.

관주 觀周 2011. 11. 2. 20:02

 

 

 

문화탐방 - 계룡산 신원사[新元寺].

 

 
신원사 [新元寺] 
  -. 사찰위치 :
충남 공주시 계룡면(鷄龍面) 양화리(陽化里)에 있는 사찰.
 -. 창건시기 : 651(의자왕 11)  창건자  보덕

-. 촬영일자 : 2011. 10. 30.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摩谷寺)의 말사이다. 백제 말기인 651년(의자왕 11) 열반종(涅槃宗)의 개조(開祖)인

보덕(普德)이 창건하였다. 이 절은 계룡산 동서남북 4대 사찰 중 남사(南寺)에 속하는데, 경내에는 석탑 부도(石塔浮屠)가

있고 백제시대의 연화문와당(蓮花文瓦當)이 발견되었으며, 절 건물들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다시 창건된 것으로 보인다.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鷄龍面) 양화리(陽化里)에 위치하는 신원사(新元寺)는 사찰의 풍세보다는 국조신을 모시

산신제를 지내온 중악단(中嶽壇)이 있는 곳으로 더 유명하다. 중악단은 계룡산 천황봉 서남쪽 아래 계곡에 자리 잡은

신원사 경내 동편에 있으며, 조선초 무학대사의 꿈에 산신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태조 이성계의 명에 의해 1394년

(태조3년)에 창건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계룡산 동서남북 4대 사찰 중 남사(南寺)에 속하며,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향각(香閣)·영원전·대방(大方)·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대웅전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뒤 중건한 것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八作)집이며, 내부에는 아미타불이 주존불로 봉안되어 있다. 또 향각의 불상은 명성황후가 봉안한 것이라고 전한다.

 

 

 

 

 

 

 

 

 

 

 

 

 

 

 

 

 

문화재로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1호인 오층석탑과 부도가 있다. 오층석탑은 여래사리탑(如來舍利塔)으로 신라말 고려 초의 양식을 띠고

있으며, 상층 일부가 없어지고 4층만 남아 있다. 1975년의 보수공사 때 1층 탑신의 사리공(舍利孔)에서 사리구(舍利具)와 함께 개원통보

(開元通寶)·함원평보(咸元平寶)·황송통보(皇宋通寶)가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모두가 고려시대의 것이다.

 

 

 

 

 

 

계룡산 산신께 나라에서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운 중악단 입구.

 

 

 

 

대웅전에서 동쪽 약 50m 거리에는 이 절에서 관리하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7호인 계룡산 중악단(中嶽壇)이 있다.

본래는 계룡산의 산신제단(山神祭壇), 즉 계룡단이었던 것이 조선 말 고종 때 묘향산에 상악단(上嶽壇),

지리산에 하악단(下嶽壇)을 두고 있었으므로 중악단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신원사 계곡은 신령스러운 계룡산 자락 중 가장 영험한 기운이 서려있는 곳이다. 무속인들이 유독 많이 찾는 곳이다.

계룡의 신령스러움을 대표하는 곳이 바로 신원사 경내에 있는 중악단이다. 예로부터 계룡산에서 국가가 나서서 산신제를 지냈다.

신라 때는 5악중 하나로 계룡산을 중히 여겼고, 조선 때는 북쪽의 묘향산을 상악으로, 남쪽의 지리산을 하악으로 여기고,

중앙의 계룡산을 중악이라 해 단을 세우고 산신제를 모셨다. 이중 현존하는 것은 이곳 신원사의 중악단 하나뿐이다.

 

 

신라 때는 중사례(中祀禮)로 제사를 지냈고, 조선시대에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제사를 지냈으나 현재에는

향전(香奠:초상집에 부조로 내는 돈이나 물품)을 올릴 뿐이다. 현재의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多包)

팔작집으로 조선 말기 건축 중 우수한 것이다. 우리 나라 산악신앙의 제단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중악단의 경역

은 612㎡로 둘레에 축담을 둘렀고 전면에 이중의 내외문(內外門)이 있다.

 

 

 

무학대사의 꿈에 산신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태조 3년(1394)에 처음 이곳에서 제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효종 2

년(1651)에 제단이 폐지됐다가 고종 16년(1879)에 지금의 건물이 명성황후의 명으로 다시 지어졌다. 중악단을 새

로 지어야만 했던 명성황후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스러져가는 조선의 운명을 산신의 힘에나마 기대고 싶은 애절

한 염원이 스며있는 건물이다. 중악단 건물 안에는 인자한 표정의 산신 할아버지가 그려져 있다.

 

 

해마다 열리는 “무(巫), 불(佛), 유(儒) 다종교 공존의 축제인 ‘계룡산 산신제’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한민족 정서를 지배했던 유교, 불교, 무교 3대 종교가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계룡산 산신제를 이끌어온 것이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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